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통의 가족>

@hivemedia_corp(인스타그램)

배우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작품 <보통의 가족>이 2024년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통의 가족>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2023년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작품인데요. 특히 해당 작품은 앞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18회 초청이 잇따르며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었죠.

<보통의 가족>은 각자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남녀가 자녀의 범죄현장이 찍힌 CCTV 영상을 보게 되면서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물입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었던 예고편에서는 각자 다른 신념과 성향을 내세우며 대립하는 인물들의 구도가 엿보였죠. <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데요. ‘더 디너’는 2009년 당시 한 해 동안 1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았기에, 허진호 감독이 해당 작품으로 연출하는 <보통의 가족>이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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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은 장쯔이, 장백지와 출연했던 <위험한 관계> 이후로 <보통의 가족>에서 허진호 감독과 오랜만의 합을 맞추기에 많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문>, <돌풍>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가 있는 설경구와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