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전 작품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
‘오징어 게임’ 시즌 2, 골든글로브로 향한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의 기대작 ‘오징어 게임(Squid Game)’ 시즌 2가 방영하기도 전에 미국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의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에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공식 방영 전 작품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죠. 골든글로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올해 안에 공개가 되어야 하고, 주최 측에 11월 4일까지 제출되어야 출품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이전에 주최 측에 앞서 공개가 된 것으로 보이죠.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 넷플릭스의 ‘외교관’,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디즈니 플러스의 ‘쇼군’, 애플TV플러스의 ‘슬로 호시스’와 함께 노미네이트되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쇼군’은 에미상 시상식에서 18관왕을 휩쓸며 외국어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작품이기에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죠.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025년 1월 5일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