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패션 브랜드 긱스 룰이 영화 <서브스턴스>와 협업했습니다.


긱스 룰 x <서브스턴스>

@geeksrule_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 긱스 룰(Geeks Rule)이 2024년의 화제작 중 하나인 영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와 협업했습니다. 긱스 룰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 <사무라이 참프루> 등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실크스크린 프린팅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특히, 애니메이션·게임·영화 등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죠. 이번에는 다소 충격적인 바디 호러물로 극장가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서브스턴스>의 이미지를 프린팅한 티셔츠 3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가 티셔츠에

@geeksrule_
@geeksrule_

협업 티셔츠 라인업 중 2종은 <서브스턴스>의 두 주연인 데미 무어(Demi Moore)와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가 연기한 ‘엘리자베스’와 ‘수’가 프린팅된 티셔츠입니다. 젊음을 갈구하는 엘리자베스와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수의 모습을 포착한 티셔츠들은 <서브스턴스> 팬들의 소장 욕구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듯한데요. 이와 더불어 하단부에는 <서브스턴스>를 연출한 코랄리 파르쟈(Coralie Fargeat) 감독의 이름이 더해졌죠.

@geeksrule_

다른 티셔츠로는 극중 비극의 기폭제가 되는 ‘ACTIVATOR’ 병과 “ABSOLUTELY F***ING INSANE”이라는 인디와이어의 강렬한 한 줄 평 그래픽이 자리잡았습니다.

@geeksrule_

또한, 해당 협업 캠페인 컷에는 영화광으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Hideo Kojima)가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긱스 룰과 <서브스턴스> 협업 티셔츠는 5월 16일 TOHO 시네마즈 히비야에서 선발매될 예정이고, 17일부터는 긱스 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