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MOHO FILM
MOHO FILM

어느덧 서른 번째로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포문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연다는 소식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로 3년 만에 선보이는 12번째 장편영화 <어쩔수가없다>가 9월 1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해당 작품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불어넣은 바가 있는데요.

MOHO FILM

한국을 대표하는 걸출한 영화감독들 중 하나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을 여는 것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함을 더하고 있죠. 또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공동 각본에 참여했던 작품 <전,란>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가 있기에 이번 개막작 소식은 한국영화계 내 박찬욱 감독의 남다른 존재감을 더욱 드러냈습니다.


이병헌과 함께 시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

@byunghun0712

<어쩔수가없다>의 주연 ‘만수’ 역으로 분한 배우 이병헌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사회자로 나설 예정인데요. 이병헌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진행과 함께 본인이 출연한 작품 <어쩔수가없다>로 영화제의 시작을 쏘아올리는 것이죠.

부산국제영화제의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를 올해 영화제의 첫날에 많은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벅차고 설레인다”라고 전했습니다. <어쩔수가없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기에 수많은 국내 영화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기다려온 이들이라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