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안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센티멘탈 밸류>가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술로 다시 마주한 가족

그린나래미디어(주)
그린나래미디어(주)

제7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안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센티멘탈 밸류>가 오는 2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한때 명성을 누렸던 영화감독 ‘구스타브’ 그리고 그와 사이가 소원해진 두 딸 ‘노라’, ‘아그네스’가 구스타브의 복귀작을 계기로 다시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재기를 꿈꾸는 구스타브가 연극배우인 노라에게 새 작품의 주연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할리우드 스타 ‘레이첼’을 캐스팅하면서 부녀 관계는 더욱 묘한 방향으로 흐른다. 불신과 원망, 애증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던 세 사람은 한 편의 영화를 사이에 두고 비로소 서로를 헤아린다. 그렇게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던 가족사의 매듭이 ‘예술혼’이라는 손길로 섬세하게 풀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