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과 함께한 <해탄적일천> GV 현장을 공개합니다.

“이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그 순간 자신에게 가능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사람들이라고 느꼈어요. 하지만 삶은 끊임없이 변하고, 우리는 늘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선택하며 살아가죠. 그래서 누구나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 후회조차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내 삶에 대한 애정과 애착에서 비롯된 감정 같거든요. 자신의 삶을 사랑했기 때문에 더 돌아보고 아쉬워하는 거라고요. 결국 유한한 삶 속에서 내가 내 삶에 대한 최선 말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정답이 아니라 어떤 실질적인, 정수의 질문이나 제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영화 마지막에 오빠가 동생에게 ‘너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보라’고 말한 것처럼요. 결국, 이 시간을 살아낸 모든 인물들에게 ‘충분히 최선을 다해 살아오셨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배우 전여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