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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식탁

차리다 쿠킹 스튜디오

다양한 브랜드의 식품 광고와 여러 매체의 요리 화보, 케이터링 작업을 통해 따뜻한 감성의 테이블 스타일링을 연출해온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은아는 여행을 통해 레시피와 스타일링의 영감을 얻는다. 식재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레시피의 완성도는 물론 뛰어난 비주얼 감각까지 갖춰야 하는 푸드 스타일링의 세계에서 김은아가 선보이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모두 그녀의 작
업 공간인 ‘차리다 쿠킹 스튜디오’에서부터 시작된다.

“여기 있는 것들은 모두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조금씩 수집한 것들이에요. 국내외 가리지 않고 새로운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보는 편이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취향을 느껴보는 걸 좋아해요. 해외여행을 가면 꼭 로컬 시장에 가서 여러 식재료도 구경하고, 요리도 해봐요. 벼룩시장에 들러 빈티지 키친웨어를 구입하는 것도 여행지에서 꼭 하는 일 중 하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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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그릇, 테이블 등 요리의 모든 요소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 그럴듯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는 것이 김은아의 생각이다. 요리와 가장 어울리는 것들로만 채운 그녀의 식탁에는 언제나 특별한 이야기가 스며 들어있다. “어떤 식탁을 연출하든 먼저 구체적인 스토리를 정해두고 시작해요. 이를테면 ‘오후 5시, 사랑하는 사람과 창가에 앉아 즐기는 티타임 테이블’ 같은 식이죠. 물론 음식과 함께 어떤 소품이 놓이는지도 굉장히 중요해요.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감정을 주는 식탁을 만들고 싶어요.”

주소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31 2층
문의 070-7504-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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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