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이터
‘피키이터’에서는 입맛 까다로운 이들을 위해 신중하게 고른 음식을 대접한다. 요즘은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 조금씩 소문이 나고 있는데,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출근길에 갓 만든 신선한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기 때문. 매일 한정으로 빵과 수프 혹은 토스트와 커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과일과 채소에 물 한 방울, 시럽 한 스푼도 더하지 않는 깐깐함으로 짜낸 착즙 주스도 기운 떨어진 직장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건강한 각성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55 한화오벨리스크 113-2호
영업시간 월~금요일 08:30~22:00, 토요일 10:30~20:30, 일요일 휴업
문의 02-715-2538
왓 어 샐러드
오랜 시간 샐러드를 연구해온 샐러드 장인이 정성껏 잘게 썰어 만드는 촙 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채소와 드레싱,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고르면 눈앞에서 큰 칼로 재료를 썰어 빵과 함께 볼에 담아 준다. 완벽한 조합을 만들 자신이 없다면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듬뿍 얹은 로스트 치킨 시저 샐러드를 선택할 것.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를 내는 닭 가슴살과 치즈의 조화가 매력적인 시그니처 메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59길 31 1층
영업시간 11:00~22:00, 명명절 당일 휴업
문의 02-794-9353
라페름
공간을 가득 채운 초록 식물이 생기를 뿜어내는 ‘라페름’. 키노아와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를 주재료로 한 신선한 샐러드를 선보이는 곳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와 디저트 메뉴도 눈에 띈다. 과일을 껍질째 갈아 섬유소가 살아 있는 클렌즈 스무디와 디톡스 효과가 있는 허브차, 오트밀과 치아 시드를 차곡차곡 쌓아 과일을 곁들인 한 컵 메뉴까지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4길 32 202호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타임15:00~16:00)
문의 02-790-6685
더 피커
서울숲 옆에 자리한 ‘더 피커’는 식재료를 판매하면서 그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는 ‘그로서란트’다. 오트밀, 렌틸콩, 키노아 등 다양한 곡물을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제철 과일과 채소도 한 두 개씩 살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으니 직접 가져온 용기에 담아 가야 한다. 건강한 땅에서 자란 유기농 채소와 곡물을 내집, 내 입까지 전해주는 착한 가게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13
영업시간 11:00~20:3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요일 휴업
문의 010-8688-3828
베지테이블
샐러드로 가벼우면서도 든든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뉴욕 스타일의 촙 샐러드 바를 지향하는 ‘베지테이블’에서는 로스트 비프, 포크소테, 그릴 치킨 등 네 가지 토핑을 중심으로 푸짐한 샐러드를 선보인다. 여기에 인디언 라이스, 버미첼리 누들 등 특이한 토핑까지 입맛 따라 넣고 12가지 드레싱 중 하나를 골라 버무리면 나만의 샐러드가 탄생한다. 투명한 병에 채소를 층층이 쌓아 담은 자(jar) 샐러드는 이번 봄부터 새로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41-22
영업시간 11:00~21:00, 명절 당일 휴업
문의 02-514-7400
미니멀키친
합정동 골목 깊숙한 곳, 간판 하나 없이 채식 위주의 식탁을 차려내는 주방이 들어섰다. 이 단출한 주방의 주인은 서로 똑 닮은 자매. 자연식을 지향하는 자매는 주방에 들이는 재료 하나도 건강함을 중시한다. 주로 순환 유기 재배 방식으로 키운 채소를 사용하는데, 이 채소들은 다양한 작물을 길러 비옥해진 땅에서 자라 영양분이 풍부하다. 제철 메뉴로 만드는 딸기 루콜라 샐러드는 두부로 만든 고소한 치즈와 새콤달콤한 딸기의 조합이 돋보인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13
영업시간 수~토요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 17:30), 일요일 12:00~ 20:00, 월·화요일 휴업
문의 02-6052-3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