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여봐요 동물의 숲(모동숲)’이 화제다.
모동숲은 3월 20일 정식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전용 커뮤니케이션 게임.
2001년 ‘닌텐도 64’를 기반으로 제작돼 첫 선을 보인
‘동물의 숲‘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www.nintendo.co.kr
모동숲은 일본에서 출시 사흘 만에
패키지로 180만여 장이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발매 이후 게임 숍 ‘한우리’의
콘솔 게임 판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가 ‘동물의 숲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Facebook @Nintendo.kr
모동숲의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무인도 이주 패키지 플랜‘에 참가하며 시작된다.
너구리의 안내를 따라
캐릭터의 이름과 외모, 섬의 지형 등을 차례로 정하면 된다.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초반에는 작은 텐트와 스마트폰만 주어지며
섬에 함께 사는 주민도 2명뿐.
하지만 낚시와 채집을 통해 돈을 모으고,
너구리에게 빚을 지며 집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
그렇게 점차 마을 전체를 개발하며 진행하는 게임.
게임 삽입곡 ‘나비보벳따우‘가 유행하고
“닌텐도 스위치가 없어 모동숲을 못 한다”는
아우성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그렇다면 모동숲은 왜 이렇게 화제인 걸까?
인기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힐링과 교감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모동숲은 마을 내 일상을 중심으로 진행돼
액션 게임처럼 자극적인 장면이 없고
다른 캐릭터와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여유롭게 플레이하며 힐링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연결을 하면
다른 플레이어의 섬으로 여행이 가능하다.
최대 8명이 함께 모일 수 있는데,
이처럼 이웃과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상승 이유 중 하나다.
–
다양한 게임 속 환경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모동숲의 게임 속 환경은
실제 플레이어가 있는 곳의 시간과 계절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4월 밤이라면
어두워진 마을에 벚꽃이 피어 있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에 따라 다른 환경이 적용돼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 Youtube ‘Nintendo’
모동숲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플레이.
우선 의류와 가구의 종류가 다양하고
직접 만든 패턴을 커스텀 디자인으로 저장해두면
옷의 원단, 침대 시트, 타일 등에 적용 가능하다 .
또한 식물을 심고 다리를 놓는 등
마을을 취향에 따라 조성할 수 있다.

www.nintendo.co.kr
게임을 즐기는 방식 또한 자유롭다.
마을을 꾸미는 데 주력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곤충 또는 물고기를 수집하거나
가격이 매일 변동되는 무를 사고 팔며
돈을 모으는 플레이어도 있다.
–
모동숲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활절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4월 말에는 지구의 날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