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

‘카키’는 달걀과 해산물, 백색육 위주의 재료로 샐러드를 만든다. 비건식을 기초로 하되 육류를 토핑으로 곁들이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메뉴는 옵션에 따라 완전 비건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피시 소스를 제외한 모든 드레싱은 직접 만든다. 병아리콩과 향신 채소를 갈아서 튀긴 팔라펠, 시나몬과 과일 식초로 상큼한 맛을 낸 시나몬 토마토 등 포만감을 주는 재료를 듬뿍 담은 후무스 샐러드는 식사 메뉴로 인기다. 수제 그릭 요거트와 루콜라, 그래놀라를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 찍어 먹는 그릭 요거트 샐러드처럼 색다른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화이트, 오렌지, 펫낫 위주의 내추럴 와인도 함께 판매한다.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81길 7-181층
영업시간 월~토요일 11:00~22:00(일요일 휴업)
문의 @kaki_salad

 

 

신당동 디핀

디핀

‘디핀’은 프랑스식 요리에 우리나라 제철 식재료를 가미한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와인은 음식과의 궁합을 생각해 선별하고 메뉴별로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을 추천해준다. 다시마를 활용한 소스에 신선한 참다랑어와 오이, 훈연 미나리, 다시마와 사케로 만든 젤리를 올린 ‘튜나 타르타르’가 이곳의 대표 메뉴. 고소한 호밀 크래커와 함께 먹으면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지난해 3월 오픈 이후 파스타, 크리스마스 등 여러 주제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곧 오픈할 디핀 옥수점에서는 그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파스타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4111층
영업시간 화~일요일 18:00~02:00(월요일 휴업)
문의 @deepin_seoul

 

 

신당동 헤이웨이브

헤이웨이브

해가 지면 화려한 조명 빛이 새어 나오는 이곳은 지하철 신당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자리 잡은 맥주 펍이다. 탁 트인 바다를 떠올리며 ‘안녕, 파도’라는 뜻의 ‘헤이웨이브(Hey, wave)’를 상호로 택했다. 누구든 편하게 들러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누리길 바라는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동네 시장 상인들에게서 사들인 식재료로 메뉴를 만드는데, 익숙한 음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식 감자 요리인 파타타스 브라바스를 응용한 감자튀김은 새콤달콤하고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와일드 에일이나 라거와 페어링하기 좋다. 앞으로 신당동의 특색 있는 가게들과 협업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84길 251층
영업시간 수~금요일 18:00~22:00, 토·일요일 16:00~22:00, 월요일 18:00~22:00(화요일 휴업)
문의 @heywave_sindang

 

 

신당동 KTMT

KTMT

용두동에서 ‘깡통밀크티’라는 이름의 배달 전문점으로 시작한 ‘KTMT’가 지난 5월, 규모를 확장해 신당역 인근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작은 정원으로 조성한
입구와 목재를 활용해 아늑하게 꾸민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제과 제빵을 전공한 두 대표가 직접 개발했다. 밀크티는 파우더
나 첨가제를 넣는 대신 찻잎을 진하게 우려 만든다. 아몬드 가루로 만든 다쿠아즈는 많이 달지 않아 밀크티와 궁합이 좋다.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의 캔과 종이 포장지,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빨대와 봉투를 사용한다.

주소 서울시 중구 난계로23길 1-6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문의 @ktmt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