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이용

미슐랭 스타를 받은 파리의피에르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이성대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금호동 골목에 자리했는데 넓은 창에 로맨틱한 레이스 커튼이 드리워져 눈길을 끈다. 실내 공간도 크림, 핑크,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빈티지한 가구로 꾸며 캐주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셰프는 정통 프렌치 요리를 기반으로 요리하지만 메뉴는 코스가 아닌 전채, 디저트, 메인 요리를 각각 단품으로 주문하게끔 해서 보다 유연한 식사 구성이 가능하다. 따뜻하고 달콤한양파 수프’, 새콤한 샐러드와 피스타치오를 곁들여 먹는시골풍의 빠떼’, ‘부르고뉴식 달팽이등이 전채 요리로 준비된다. 메인으로는 돼지뼈등심 스테이크와 양배추를 곁들인 요리, 각종 향신료와 토마토를 넣어 끓인 생선 육수에 달고기와 딱새우를 넣은 부야베스 등이 인기 있다. 디저트도 빼놓을 없는 곳이니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채워진생또노레 접시를 위한 자리를 비워 두자.

주소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 29-1 1
인스타그램 @aubouillon

 

파사주

진열장을 꾸며둔 상점 사이에 조용히 자리한 유럽의 골목 식당들처럼파사주 합정동의 골목 켠에 아담하게 열려 있다. 프랑스에꼴 페랑디에서 공부한 이병곤 셰프는 이곳에서 일상적인 재료들로 정성을 들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양파를 달콤하게 녹여낸프렌치 어니언 수프’, 부르고뉴 레드와인으로 요리한 소고기 등심에 감자퓨레, 구운 채소를 곁들이는뵈프 부르기뇽처럼 깊은 맛과 따뜻한 온도로 입맛을 돋우는 프랑스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있는 . 이번 가을 전채 요리에는 해남 무화과에 사워크림과 리코타 소스, 피스타치오, 초리조, 아몬드튀일 등을 곁들여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니 방문시 맛보자. 대구, 도미, 농어 계절 생선을 요리한브와소니에’, 곱게 펴낸 닭다리살에 리코타치즈와 선드라이토마토, 아몬드를 채워서 바삭하게 구운 룰라드 추천 메뉴다. 프랑스 지역 와인 외에도 요리의 진한 풍미에 어울리는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지5 8 1
인스타그램 @passageseoul

 

푸드실방

파리 르코르동 블루에서 공부하고 유수의 레스토랑을 경험한 선정식 셰프가푸드실방에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와인으로 이름난 지역인 만큼 재료에 와인을 더해 맛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푸드실방 대표 메뉴인 소볼살 역시 레드와인에 시간 동안 고아내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부드럽게 으깨지는 고기에는 담백한 감자 퓌레, 아삭한 채소 볶음을 함께 낸다. 밖에도 메뉴는 모두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장에서 직접 굽는 바게트는 원하는 만큼 추가로 곁들일 있다. 큼지막한 참소라를 허브버터에 짭짤하게 구워 노릇한 빵에 올려 먹는 전채 요리가 있는데 이렇게 프렌치 특유의 녹진한 소스와 짭짤한 버터 풍미를 살려 요리한 해산물이 특히 맛이 좋다. 보리 리소토를 바지락 봉골레 소스로 졸이고, 새우 머리 소스를 두른 구운 아귀와 돌미나리를 올려 내는아귀 보리리소토에는 다양하게 준비된 부르고뉴 와인을 곁들여 즐겨볼 .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61 2
인스타그램 @food_sylv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