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생방송 파이널에 진출하는
4팀을 선발하는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들의 피 땀 눈물이 기록된
세미 파이널 무대.

웃음기를 뺀 경합의 결과
훅, 홀리뱅, 코카앤버터, 라치카가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프라우드우먼

립제이 인스타그램(@lipjmolip)

세미 파이널에서 2팀이 탈락하는 가운데,
6위인 프라우드먼이 최종 탈락했습니다.

매회 미션에서 보편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메시지가 돋보이는 참신한 구성과 무대를 보여준 프라우드먼.
대중 평가와 파이트 저지 평가를 종합한 결과,
탈락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죠.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프라우드우먼

모니카 인스타그램(@monika_shin)

 

“저희는 이제 집에 돌아가는 게 아니라,
다시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우리가 춤을 추던 곳으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저희를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돌려주며 살겠습니다.
계속 같이 춤을 췄으면 좋겠습니다”

의연하게 탈락을 받아들인 모니카와 프라우드먼은
‘스우파’ 동료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파이트존을 떠났습니다.

 

아이키가 이끄는 훅이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훅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훅 스우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아이키 인스타그램(@aiki_kr)

“‘아이키와 아이들’이라고 무시도 많이 당했는데,
이제는 그 꼬리표를 떼겠습니다”

아이키는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
우여곡절 끝에 3위에 오른 코카앤버터도
파이널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영보스’ 리정이 이끄는 YGX는
제시의 신곡 창작 안무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해 가산점을 받았으나,
맨오브우먼 미션에서 꼴찌가 되어
배틀무대에 올랐습니다.

 

리정은 자신의 선택이 부른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죠.
하지만 이내 팀원들과 함께 배틀을 준비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패기 있는 모습으로
링 위에 올랐습니다.

 

라치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가비 인스타그램(@gabeegal)

두 번째로 배틀을 하게 된
라치카의 각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리더 가비는 “저 팀의 조회수가 230만이고
우리가 200만이라고 내가 이렇게 슬퍼할 일인가,
우리가 이런 사랑을 언제 받아봤다고”라며
담담하게 팀원들을 끌어 안았습니다.

 

환호와 감탄 그리고
눈물과 위로가 공존하는 배틀입니다.
라치카의 피넛이 웃음기를 뺀 왁킹 무대로 선전하며
라치카에게 승리를 가져다 줬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YGX

리정 인스타그램(@leejung_lee)

아쉽게 ‘스우파’를 떠나게 됐지만 리정은 웃었습니다.
“저희가 못 가는 게 아쉽지만
언니들이 파이널에 가는 건 아쉽지 않아요”라며
라치카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주는 모습까지 보여줬죠.

 

“몇년이 지나도 깊게,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크루들 모두 고생했고
부족한 리더인데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제 ‘스우파’의 첫 우승팀을 가릴
생방송 파이널이 펼쳐집니다.
퍼포먼스 음원 미션, 컬러 오브 크루 미션,
그리고 고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자유미션으로 우승팀이 탄생합니다.

 

네 팀 모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지난 시간을 딛고 왔기에 이들의 각오가 대단합니다.

‘스우파’ 열풍의 마지막 엔딩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팀은 누구일까요?
26일 이들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