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화제성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업체 굿데이터가 9일 발표한
OTT 화제성 지수에서 ‘더 글로리’는
73.5%의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하며
동시기 콘텐츠들을 압도했습니다.

TV 드라마와 통합한 통계에서도 43.0%를 기록,
tvN ‘환혼’과 두 배 차이를 보이는 수준이죠.
‘더 글로리’가 얼마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한 송혜교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고
그런 반응들이 있었는데 조금 뉘우쳤어요,
그동안 내가 뭘 했었나
그동안 내가 너무 이런 모습들을 안 보여드렸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_송혜교

학교폭력의 가해자 역할을 맡아 시선을 빼앗은
임지연, 신예은, 김히어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지연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는데요,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악랄하고 비열한 이미지에 시청자들도 깜짝 놀랐죠.

또 ‘우영우’ 에서 계향심 역할로 출연한 김히어라는
신앙심이 투철한 마약중독자 화가로 변신했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치즈 인 더 트랩’ 등에 출연한 차주영은
‘일진 무리’와 함께 어울리지만
하위 서열인 ‘스튜어디스 혜정’의
천박한 면모를 그리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내편’ 속 다정한 고래씨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는 살벌한 표정의
전재준이 되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또 청순발랄한 이미지가 강하던 신예은은
그야말로 ‘돌아버린 눈빛’을 장착,
악랄하고 잔인한 학폭 가해자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배우들은 작품 안팎에서
‘더 글로리’ 과몰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내 친구들”
“조금 창피한 내 친구들”
“박연진 결혼 축하해~”

“화창한 오후, 오늘은 데이오프라 #승무원 #일상”

팬들 역시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과몰입 댓글에 열광하며
‘더 글로리’ 놀이를 이어가고 있죠.
극에 대한 후기 공유는 물론 SNS와
유튜브, 패러디로 번지며
날이 갈수록 파급력을 높이는 ‘더 글로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