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라발레 빌리지
La Vallée Village
파리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당도하는 샹파뉴(Champagne) 지역에 자리한 라발레 빌리지는 인근에 있는 디즈니랜드 파리와 함께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스팟 중 하나다. 파리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빌리지 내에는 1백10여 개의 브랜드 숍이 연중 최소 33%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인업이 워낙 다채로워 어디부터 둘러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로컬 브랜드부터 찾아가보기를 권한다. 파리 시내 곳곳에 퍼져 있는 숍들을 한곳에서 둘러보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쇼핑하는 동안 에너지를 배가시켜주는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하다는 것. 라뒤레와 피에르 에르메의 마카롱, 아모리노의 젤라토, 르 쇼콜라 알랭 뒤카스의 초콜릿 등 라발레 빌리지는 화려한 디저트 라인업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올데이 다이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머뉘 팔레(Menu Palais)’나 샴페인 바에서도 수준 높은 미식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미술과, 사진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아트 갤러리 레스파스(L’Espace)는 미감을 일깨우며 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여행으로 이끈다.
운영시간 월~금요일 10:00~20:00, 토요일 09:00~21:00, 일요일 09:00~20:00
홈페이지 www.lavalleevillage.com 인스타그램 @lavalleevillage
GALLERY
루이 비통 파운데이션
Louis Vuitton Foundation
루이비통 재단에서 운영하는 현대미술관으로 최근 파리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전시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대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건물은 비정형적 구조로 독특한 미감을 보여준다. 내부는 11개의 전시 공간을 갖췄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특별전으로 선보인다. 2월 23일까지는 프랑스의 인상파 작가 클로드 모네와 그에게 영향을 받은 미국 회화 작가 조니 미첼의 전시가 진행된다.
운영시간 월·수·목요일 11:00~20:00, 금요일 11:00~21:00, 토·일요일10:00~20:00, 화요일 휴관
홈페이지 www.fondationlouisvuitton.fr 인스타그램 @fondationlv
RESTAURANT
메종 소타
Maison Sota
과거 와인 저장고와 공방으로 쓰이던 건물을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재탄생시켰다. 셰프 소타 아쓰미(Sota Atsumi)가 이끄는 레스토랑 메종 소타는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며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철마다 다른 코스를 구성하며, 국적의 경계를 무너뜨린 독특하고 새로운 맛의 조합을 실험하는 메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목~일요일 12:30~13:30, 수~토요일 19:30~21:00, 월·화요일 휴무
홈페이지 www.maison-sota.com 인스타그램 @maison_sota
SHOPPING
비스터 빌리지
The Bicester Village
런던 외곽 옥스퍼드 인근에 자리한 비스터 빌리지는 전 세계 11개의 비스터 컬렉션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아웃렛이다. 영국 남동부 마을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지닌 이곳은 1백60여 개 브랜드의 숍이 들어선 데다 이 숍들은 1년 내내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쇼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다. 게다가 규모에 걸맞은 레스토랑이 곳곳에 자리해 미식 욕구도 넘치도록 충족시켜준다. 최근 오픈한 ‘세코니스(Cecconi’s)’를 비롯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팜숍 레스토랑(Farmshop Restaurant)’, 다양한 파스타 메뉴가 있는 ‘라 투아 파스타(La Tua Pasta)’, 아시아 음식을 선보이는 산수이(Shan Shui)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런던 시내 말러번에서 비스터 빌리지 역까지 운행하는 정기 직행열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운영시간 월~토요일 09:00~19:00, 일요일 10:00~19:00
홈페이지 www.bicestervillage.com
인스타그램 @bicestervillage
RESTAURANT
세코니스
Cecconi’s
영국에서 탄생한 글로벌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소호 하우스(Soho House & Co.)가 운영하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11월 말 런던 시내에 위치한 메이페어 지점에 이어 비스터 빌리지 내에 새지점을 열었다. 아란치니, 생면 파스타, 화덕 피자, 치케티 등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은 물론이고, 와인과 칵테일 리스트도 썩 훌륭하다. 신선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드는 이곳의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는 일 없이 누구나 반길 만한 수준 높은 맛이다.
운영시간 월~토요일 09:00~19:00, 일요일 10:00~19:00
인스타그램 @cecconisrestaurants
GALLERY
왕립 미술 아카데미
Royal Academy of Arts
18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초상 회화 작가인 조슈아 레이놀즈 (Joshua Reynolds)의 주도로 설립된 미술관. 고대부터 현대까지 회화와 조각,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슈아 레이놀즈의 초상화를 포함한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와 때마다 기획하는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여름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과 아카데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여름 특별전은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백미로 꼽힌다.
운영시간 화~목요일 10:00~18:00, 금요일 10:00~21:00, 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www.royalacademy.org.uk 인스타그램 @royalacademy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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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카 빌리지
La Roca Village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차로 30~40분이면 당도하는 라로카 빌리지.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스페인 특유의 미감이 곳곳에 넘쳐흐른다는 점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빌리지답게 곳곳에서 섬세한 장식과 화려한 색채를 엿볼 수 있다. VIP를 위한 공간인 아파트먼트는 따스한 바르셀로나의 햇빛을 닮은 사랑스러운 색채로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고, 빌리지 내에 자리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갖가지 스페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물론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1백40여 개의 숍에서 연중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즐기는 쇼핑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바르셀로나가 지닌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홈페이지 www.larocavillage.com
인스타그램 @larocavillage
GALLERY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1995년 백색의 건축가라 불리는 리처드 마이어의 설계를 바탕으로 완성한 미술관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지금의 동향을 명확하게 반영한 특별전을 이어가는 동시에 흥미로운 형태의 워크숍, 콘퍼런스, 영화 프로젝트, 시청각 공연 등을 연다. 전시 못지않게 미술관 앞 광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보더들을 감상하는 시간 또한 이곳을 찾는 재미 중 하나다.
운영시간 월·수~일요일 10:00~19:30, 화요일 휴무
홈페이지 www.macba.cat/en
인스타그램 @macba_barcelona
RESTAURANT
에니그마
Enigma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던 ‘엘 불리(El Bulli)’ 출신의 셰프 알베르트 아드리아(Albert Adria)가 만든 레스토랑으로 화제를 모은 에그니마. 수수께끼라는 뜻을 지닌 이름에 걸맞은 신비로운 공간 구성이 특징이며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지닌 음식 또한 호기심과 미식에 대한 욕구를 자극한다. 모든 메뉴는 타파스 또는 핑거 푸드 형태로 제공되는데 예상치 못한 맛과 향, 식재료의 조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월~금요일 18:30~22:30, 토·일요일 휴무
홈페이지 www.enigmaconcept.es
인스타그램 @enigma_albertad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