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이 이어지며 구조 활동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튀르키예의 재앙이 끝나기를,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많은 이들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따르면
7일 오전 (현지시간)
지진 사망자가 4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소 2921명이 사망하고
1만580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건물도 최소 5606채가
붕괴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최소 14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지진의 피해규모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특히 내전, 연료 부족,
전염병 등 이미 여러 요인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이번 지진은 더욱 큰
절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지진은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SNS를 통해 재앙이 닥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전세계인들의 충격도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여진에 건물이
무너져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추운 날씨와 비까지 겹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견디고 있는 주민들입니다.
각국에서 피해 지역에 긴급 구조대,
구호의 손길을 보내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 위해
선발대를 급파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천재지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의 주민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많은 이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간 여러 차례 선행을 나눠왔던
배우 차인표도 SNS에
“강력한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디 매몰자들,
부상자들 모두 구출되어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튀르키예 배구리그에서 활약했던
김연경도 SNS를 통해
구호활동을 하는 방법을 알리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