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을 알아보는 예비부부,
차를 바꿀 계획을 가진 신혼부부,
아이가 생긴 부부 등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자동차는 다르다.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부부를 위한 차를 추천받았다.

 

일상에 꼭 필요한 차

출퇴근을 비롯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데일리 카를 고민한다면?

 

폭스바겐 현대차 아우디

PHOTOGRAPHY: VOLKSWAGEN, COURTESY OF AUDI, HYUNDAI

VOLKSWAGEN 폭스바겐, 골프 GTI

“신혼부부에겐 폭스바겐 골프가 최고의 선택이다. 뛰어난 연비는 돈 나갈 데 많은 신혼 생활의 주머니 사정에 맞고, 2열만 접으면 적재 공간도 넉넉해진다. 아우토반에서 단련된 탄탄한 주행 성능은 장거리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이 모든 것이 50여 년에 걸쳐 검증됐으니,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차 좀 아는 부부’라는 인식이 박힐 거다.” 박홍준 <모터그래프> 기자

데일리 카는 모름지기 효율 높고, 잘 달리고, 정체 구간에서도 편안한 차가 최고다. 폭스바겐 골프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핫해치(빠르고 운동 성능이 뛰어난 모델)다. 해치백의 탈을 쓴 스포츠카라 할 만하다. 특히 고속 주행이 필요한 곳에서 기대 이상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여 쾌적하다. 연비도 효율적이다.

 

AUDI 아우디, Q4 e-트론

“콤팩트 SUV 전기차지만, 실내 공간은 대형 SUV 수준에 달해 데일리 카는 물론이고 패밀리 카로도 손색없다. 배터리 용량이 넉넉해 주행거리가 확보되기 때문에 시내 주행은 물론 주말여행에도 무리가 없어 캠핑이나 차박도 노릴 수 있다.” 김형근 아우디코리아 부장

아우디 Q4 e-트론은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보이는 순수 전기 SUV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68km(복합 기준)로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안전한 주행을 위한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특히 일반 LED보다 밝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길을 선명하게 밝혀준다.

 

HYUNDAI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무슨 차를 살지 갈등이 깊어 못 고르고 있다면, 일단 아반떼부터 한 대 사라. 중고 아반떼도 좋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는 데일리 카이니, 너무 흔하다는 것 외에는 딱히 단점이 없을 거다.” 장진택 <미디어오토> 기자

결혼 후 첫 차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남들이 많이 타는 차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더 뉴 아반떼는 3년 만에 출시된 부분 변경 모델로, 중형차에 버금가는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무장했다. 운전하기 쉽고, 연비와 성능도 준수하다. 빌트인 캠이나 디지털 키, 첨단 주행 안전장치 등 필요 이상의 기술까지 꼼꼼히 갖췄다. 어디서든 쾌적한 주행감을 즐길 수 있고 주차도 편하다. 데일리 카로 이만한 선택이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