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서울~김포도 오간다

김포골드라인과 수도권 주요 역의 환승체계도
© 김포골드라인

이번 달 30일부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김포골드라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카드로 6만 5000원(따릉이 미포함 시 6만 2000원)에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만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하며, 이제는 직장·학교 일 등으로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이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판매처는?

기후동행카드 이미지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확장 초기에는 김포골드라인 주요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등에 더 많은 물량을 비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실물 카드 가격은 3000원입니다.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이용자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모바일카드를 발급할 수도 있습니다.

청년 추가 할인 혜택까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 및 지하철 세부 노선. 이번에 김포골드라인이 추가되었다.
© 서울시

한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만 19세~34세 청년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5만 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 8000원(따릉이 포함) 2개 권종을 발급할 수 있는 건데요. 이 혜택은 시범 사업 기간(2월 26일~6월 30일) 사용분에도 적용됩니다. 7월에 별도 환급 신청을 하면 할인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