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해야 하지만 오늘도 헬스장에 가기 싫다면 주목! 웨이트 운동이 지겨운 이들을 위해 재미있으면서도 효과가 있는 운동을 모아봤습니다. 흥미부터 챙기고 운동을 시작해 볼까요?

폴 댄스

‘내가 저걸 어떻게 해?’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폴 댄스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해도 기초적인 동작부터 배울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며, 한 번 시작하면 지나가는 봉만 봐도 폴 댄스가 생각날 정도로 중독적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성취감에 있습니다. 수업마다 새로운 동작을 배우고 이를 해낸 자기 모습을 보면 절로 뿌듯해지며, 수업 전에 충분히 매트 운동을 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근력을 함께 기를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프리다이빙

한창 유행인 수영을 할 만큼 해봤다면, 물속 깊이 들어가는 프리다이빙에 도전해 볼까요? 프리다이빙은 스쿠버다이빙과 달리 무호흡으로 잠수하는 운동으로 해녀의 잠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한 물속을 유영하며 물을 흐름을 느끼다 보면, 물 밖에 있는 온갖 스트레스를 떨친 채 평화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잊고 있던 여유와 평정심을 되찾을 수도 있습니다. 팔다리를 열심히 휘젓는 수영과는 또 다르니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점핑 피트니스

유산소 운동이 시급하지만 러닝은 재미없다면, 트램펄린 위로 올라가 보세요. 유년 시절 ‘방방’ 혹은 ‘봉봉’이라고도 불렸던 트램펄린은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프 기구인데요. 이를 활용한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폴짝폴짝 뛰다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30분에 약 500kcal가 소모될 정도니 새로운 다이어트 운동을 찾고 있다면, 점핑 피트니스로 색다른 유산소 운동을 즐겨보세요.

바레

헬스는 물론이고 필라테스도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일반적인 필라테스보다 더 액티브한 바레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바레는 필라테스에 발레를 접목한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찾는데 제격인 운동으로 발레 바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더 다양한 코어 운동을 할 수 있답니다. 템포가 빠른 음악에 맞춰 꽤 강도 높은 동작을 하다 보면 속 근육이 자극될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기를 수 있어 탄탄한 보디라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