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부터 부산국제록페스티벌까지, 가을 부산의 낮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한데요. 피로는 녹이고 여행의 감동은 더하며 밤까지 완벽한 여행을 만들어 줄 부산 오션뷰 에어비앤비 숙소 5곳을 소개합니다.
해운대 르 컬렉티브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해운대인데요. 르 컬렉티브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딱 3분 거리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덕분에 곳곳에서 가슴이 탁 트이는 오션뷰를 마주할 수 있죠. 침실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잠들고, 바다와 함께 눈을 뜨는 순간은 특별한 부산 여행의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또 실내 발코니에는 타일로 만들어진 대형 자쿠지가 있어, 따뜻한 목욕으로 낮에 쌓인 피로를 풀며 밤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기장 더무빙카라반
더무빙카라반은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해, 탁 트인 오션뷰를 바라보며 캠핑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카라반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바깥에는 프라이빗 바베큐 오두막과 다양한 조리도구도 준비되어 있어 캠핑장에서의 낭만적인 식사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영도 섬풍경
최근 독특한 감성으로 떠오르는 여행지, 부산 영도. 섬풍경은 이 지역의 조용한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한 독채 숙소인데요. 부산역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KTX를 타고 부산을 찾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죠. 편안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한 실내부터 부산항대교와 밤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노천탕까지, 여행의 여운을 차근히 곱씹을 수 있는 숙소입니다.
영도 여는
여는은 마당이 있는 2층 독채 숙소입니다. 낮에는 창문으로 영도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밤이 되면 옥상이 일몰과 야경의 낭만으로 물들죠. 숙소 내부는 화이트 앤 우드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또 이 숙소는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흰여울 문화마을과 차로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화 테마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영도 청학동백
부산 바다를 가로지르는 ‘대교 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청학동백을 방문해 보세요. 따뜻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항대교가 어우러져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낮에는 오션뷰 창문 앞에서 차나 커피를 즐기고, 밤에는 테라스의 자쿠지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