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와 활기. 지금을 사는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에너지가 있는 새로운 세계, 자누 도쿄.

깊고 고요한 자연의 품에서 누리는 아만(Aman)만의 쉼을 사랑하는 ‘아만 정키’들의 시선은 이제 도시로 향하는 중이다. 지난해 3월, 세계적인 호텔 & 리조트 그룹 아만의 첫 자매 브랜드 ‘자누 도쿄(JANU Tokyo)’가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평화’를 의미하는 아만이 궁극의 안식을 선사한다면,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뜻하는 자누는 보다 사교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추구한다.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초현실적인 아자부다이 힐스에 들어선 자누 도쿄는 총 13층 규모로,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가티(Jean-Michel Gathy)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55㎡의 디럭스 룸부터 284㎡의 자누 스위트까지, 총 1백22개의 객실은 도쿄의 호텔에서 찾기 어려운 널찍한 공간을 자랑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객실은 도쿄 타워나 도심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 발코니를 갖췄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넥팅 룸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넓고 웅장한 전망을 누릴 수도 있다.

압도적 규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 건 객실에 그치지 않는다. 자누 도쿄의 자신감과 여유는 무려 4000㎡ 규모에 달하는 자누 웰니스 센터가 증명한다. 공간이 귀하기로 소문난 도쿄에서, 그것도 아자부다이 힐스의 중심에서 이토록 넓은 공간을 오직 웰니스에 할애한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드넓은 공간에는 리조트와 호텔에서 흔히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피트니스나 요가 이상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스피닝, 복싱, 요가, 필라테스 및 골프 클래스를 제공하는 5개의 운동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공간에서 그룹 수업이 가능하며, 서킷 트레이닝을 위한 시디아 아웃레이스(SIDEA Outrace)까지 갖췄다. 또한 25m 길이의 온수 풀이 있는 스파 공간은 일본 전통 스타일의 라운지 풀과 2개의 스파 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누 도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스파 프로그램은 일본 특유의 호스탈리티와 아만이 구축해온 스파 노하우가 결합해 도쿄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휴식임을 깨닫게 한다.

자누 도쿄는 도시 속 작은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총 8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자누 도쿄 내에서도 충분한 미식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놓치지 말고 꼭 경험하길 권하는 곳이 수미(Sumi)다. 통창 너머 도쿄 타워를 마주한 공간에서 극도로 섬세한 일본 요리를 코스로 서브하는 곳으로, 일본 각지의 농산물과 제철 재료를 이용한 그릴 요리를 시작으로 폭넓은 미식을 선보인다. 여기에 사케 소믈리에가 선정한 사케를 페어링하면 풍요로운 식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온전한 쉼과 더불어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삶에 활기를 더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자누 도쿄에는 지금을 사는 이들이 바라는 가장 완벽한 하루가 담겨 있다.

웹사이트 | www.janu.com

인스타그램 | @janu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