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토리

주차장을 지나 조금 걸어 들어가면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공간이 있습니다. 신진 작가들의 오브제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리빙 숍 레퍼토리는 마치 갤러리의 큐레이터처럼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주는 곳입니다. 불필요한 물건 없이 정갈하게 정돈된 내부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죠. 조용히 혼자 둘러보기 좋은 분위기로 선물 아이템을 찾는 이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9 1층 3호

내러티브오브젝트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벽돌의 건물 안에 위치한 내러티브오브젝트는 감각적인 물건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리빙 셀렉트 숍입니다. 국내 작가의 테이블웨어부터 수공예 인형, 소형 조명, 의류까지 폭넓은 큐레이션을 자랑하죠. 특히 통유리 창을 통해 자연광이 스며드는 구조 덕분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쇼핑할 수 있습니다. 가득 찬 진열대 속에서도 자꾸만 눈이 가는 오브제가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요. ‘이건 꼭 사야 해!’ 싶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4-7

인포멀웨어 성수

LCDC 3층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용하고 감성적인 테이블웨어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인포멀웨어 성수는 올해 4월 문을 연 따끈따끈한 리빙 숍으로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의 테이블웨어와 수납 박스가 예쁘게 전시되어 있죠. 특히 셰이커 박스는 정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 만족시켜 줄 이곳의 시그니처 아이템입니다. 최근에는 파스타 면, 오일 등 식자재까지 입점하면서 미식과 리빙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함께 제안하고 있죠.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 3층

에디토리 홈

음향 기기와 조명이 어울리는 공간이 에디토리 홈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리빙 숍을 넘어선 다채로운 취향이 셀렉된 공간인데요. 브리온베가, 제네바, 뱅앤올룹슨 등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는 물론이고 플로스, 마르셋, 앤트레디션 같은 조명 브랜드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죠. 각종 오브제와 가구, 향 제품까지 두루 갖춰져 있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구상하기에 딱입니다. 쇼룸 전시 제품은 할인가에 구매도 가능하니 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는 걸 추천할게요.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1길 25 서울숲한라에코밸리 2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