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을 기분 좋게 달래주는 건 역시 달콤하고 시원한 제철 과일입니다. 특히 늦여름부터 초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이 시기는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부드러운 복숭아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인 무화과가 가장 맛있는 때이기도 하죠. 과일 본연의 훌륭한 당도에 파티시에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더해지면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황홀한 디저트가 탄생합니다. 지금 이 계절이 지나면 꼬박 1년을 다시 기다려야 하는 제철 과일 디저트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
보연희


백도 말랑이가 통째로 들어간 복숭아 파르페
케이크가 필요한 모든 축하의 자리, 그 빛나는 순간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곳이 파티세리 보연희입니다. 이곳은 시장에서 가장 좋은 과일을 직접 고르고 새로운 디저트에 도전하며 매 시즌 신메뉴를 선보이는 곳인데요.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단연 복숭아 파르페입니다. 과즙이 뚝뚝 흐르는 부드러운 복숭아가 무려 한 개 반이나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며 고소한 그래놀라와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상큼한 라즈베리 소르베가 다채롭게 레이어드 되어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죠. 또 다른 제철 과일인 무화과를 십분 활용해 쫀득한 아몬드 다쿠아즈에 피스타치오 초콜릿 생크림과 우유 생크림을 부드럽게 샌드한 피스타치오 무화과 다쿠아즈 역시 절대 놓쳐선 안 될 메뉴입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63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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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스어스


사랑스러운 복숭아 디저트 컬렉션
평일 낮에도 늘 사람들로 붐비는 연남동의 디저트 성지, 얼스어스의 8월은 오직 복숭아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년 중 가장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복숭아 시즌을 맞아, 황도와 백도를 가리지 않고 후숙이 잘 된 당도 높은 복숭아만을 엄선해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peach 못할 8월의 리코타 모모’는 큼직하고 달콤한 복숭아 속에 꾸덕꾸덕한 리코타 치즈를 꽉 채우고 바삭한 그래놀라를 곁들여 식감의 재미까지 훌륭하게 살려냈죠. 이 외에도 각각 다른 품종의 복숭아를 활용해 풍미를 끌어올린 ‘peach 못할 8월의 요거트 케이크’와 ‘peach 못할 8월의 우유 케이크’ 등 이름부터 위트 넘치는 피치 못할 시리즈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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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택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갓 구운 와플
담백한 디저트를 추구하는 수택은 멤버들과 치열한 테스트 끝에 완성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과일 와플 플레이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따뜻하게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와플 위에 차가운 바닐라와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상큼한 제철 과일이 듬뿍 올라가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죠. 하지만 지금 이곳을 방문해야 할 진짜 이유는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복숭아 파르페에 있습니다. 잘 익은 복숭아 과육을 필두로 복숭아 젤리, 요거트 크림, 코코넛 그래놀라, 수제 복숭아 자두 잼, 복숭아 소르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차곡차곡 쌓여 여름에 완벽히 어울리는 밝고 가벼운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그날의 후숙 상태에 따라 백도 또는 황도로 제공되니 다채로운 복숭아의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5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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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게


우유 얼음 위 생 무화과 빙수
밀가루 섭취가 왠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단비 같은 공간이 소울에게입니다. 쌀가루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디저트와 전통 다과를 선보이는데요. 가을을 재촉하는 짙은 풍미의 무화과 빙수는 우유 얼음 위에 신선한 생 무화과 과육을 산처럼 쌓고 수제로 만든 무화과 연유와 상큼한 요거트 생크림을 듬뿍 더해 고급스러운 단맛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우유 얼음 위에 수제 복숭아 퓌레와 생 과육이 잔뜩 올라간 복숭아 빙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죠. 빙수 외에도 폭신한 바닐라 쌀 시트 사이에 무화과 스프레드와 생 무화과, 요거트 생크림을 아낌없이 채워 넣은 무화과 요거트 쌀 케이크는 보틀 형태로 제공되어 선물하거나 포장하기 편하도록 판매 중입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길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