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천하무적으로 살고 있지? 여름에 보자고”

노엘 갤러거, 8개월 만에 다시 내한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의 한국 사랑은 2024년에도 계속됩니다. 노엘 갤러거는 인스타그램에 한국 전통의 단청 디자인을 입힌 공연 포스터와 함께 2024년 7월 내한 공연 일정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불렀습니다. 더불어 “젋(젊)고 천하무적으로 살고 있지? 여름에 보자고”라는 유쾌하고 호탕한 캡션으로 한국 팬들의 열광케 했습니다. 2023년 11월 내한 공연을 마치 후 약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오는 것이죠. 노엘 갤러거는 2009년 밴드 오아시스(Oasis) 해체 후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Council Skies>라는 앨범을 발매한 바가 있습니다.


노엘의 한국 사랑에는 낭만이 있다

수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내한 공연으로 한국을 찾아오면 한국 팬들의 ‘떼창’ 문화에 놀라곤 하죠. 특히나 한국 팬들의 떼창에 감동했던 래퍼 에미넴(Eminem)은 내한 공연 당시 두 팔로 하트를 그려주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해외 아티스트들 중 노엘 갤러거의 한국 사랑은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2023년 공연 도중 본인의 생일을 축하해달라는 팬의 플래카드를 보고 “이 노래는 너를 위한 노래야”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거나, 과거에 공연하지 않던 곡인 ‘Live Forever’을 특별히 공연하기도 했죠. 특히 작년 공연을 예고하며 “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라는 한국어 캡션은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페셜 게스트는 실리카겔!

실리카겔(Silica Gel)이 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최근 국내에 밴드 음악 장르를 다시금 대중화시키고,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실리카겔이 노엘 갤러거 내한 공연으로 국내 대세 록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예정입니다.

노엘 갤러거의 내한 공연은 2024년 7월 26일일산 킨텍스 1, 2홀에서 열립니다. 티켓은 3월 21일 오후 12시에 오픈될 예정이니 노엘 갤러거의 팬이라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