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를 떠났던 세 아티스트가 함께 신생 에이전시를 설립했습니다.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다시 뭉친다

@munchinthepool(인스타그램)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소속사인 AOMG에는 최근 소속 뮤지션들의 잇따른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오랜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대표이사 DJ 펌킨을 비롯해 AOMG를 대표하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우원재, 코드 쿤스트, 이하이 등이 AOMG와의 오랜 인연을 뒤로하고 떠났는데요.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 힙합의 세련된 멋을 제시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던 AOMG였기에 그 아쉬움은 더욱 컸죠. 한편, AOMG를 떠났던 그레이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공동으로 새로운 에이전시를 설립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duover(두오버)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는 2024년 5월 31일 에이전시 ‘duover(두오버)’를 공동 설립했다고 알렸습니다. 두오버는 ‘새로 시작하다’, ‘새롭게 도전하다’라는 ‘do-over’의 의미로 세 뮤지션의 새로운 시작을 포함하고 있죠. 세 뮤지션은 해당 에이전시 설립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았고 특히 AOMG에서 기획과 제작을 담당했었던 황아람 이사가 총괄 디렉터로 합류했다는 점 역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 세 뮤지션이 새롭게 시작하면서 리스너들에게 들려줄 음악이 어떨지 궁금하다면 두오버의 귀추를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