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willow(2020)’ 뮤직비디오 스틸컷. Courtesy of TAS Rights Management, LLC.

오는 7월 말,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패션을 통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를 만나는 전시가 열립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 송북 트레일(Taylor Swift | Songbook Trail)>이 개최되는 건데요. 총 13개로 나뉜 전시 공간에서 그의 음악 여정을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죠.

‘Soul2Soul 투어’에서 공연하는 테일러 스위프트(2007). Courtesy of TAS Rights Management, LLC

전시에서 선보이는 의상과 액세서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개인 아카이브에서 대여한 것입니다. 그가 컨트리 가수로서 막 주목받던 2007년에 신었던 커스텀 카우보이 부츠부터 올해 발매된 최신곡 ‘Fortnight’의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제트블랙 컬러의 러플 드레스까지, 총 16개의 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유럽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8월 런던 공연 일정에 맞추어 막을 올립니다. 7월 27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