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의 ‘Dazed & Confused’와 ‘4ever’가 해외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렌체크 붐은 온다!

국내 일렉트로닉과 신스팝의 선두주자인 글렌체크(Glen Check)의 근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글렌체크가 2022년에 발매한 앨범 <Bleach>의 수록곡인 ‘Dazed & Confused’와 ‘4ever’가 해외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아르헨티나 전 장르 차트와 말레이시아 록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고 인도와 스페인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체코 등 다양한 국가의 음악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글렌체크의 역주행을 이끈 것은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더 보이프렌드(The Boyfriend)>인데요. 남자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인 <더 보이프렌드>에 ‘Dazed & Confused’와 ‘4ever’가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해외의 주목을 받은 것이죠. 세련된 신스팝 장르의 두 곡이 해당 프로그램의 청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많은 이들에게 글렌체크의 존재를 다시금 알려 역주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bandglencheck(인스타그램)

글렌체크는 2011년 데뷔 이후 일본 썸머 소닉(Summer Sonic), 프랑스의 뉘 소노르(Nuits Sonores), 미국의 SXSW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앞서 해외의 이목을 끌었던 바가 있기에 이번 차트 역주행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