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부터 제니, 에스파 그리고 세븐틴까지,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잇따른 컴백 예고로 10월의 국내 음악차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마리끌레르 에디터가 10월에 신보로 돌아오는 뮤지션들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지드래곤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불리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문화의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한 지드래곤. 지드래곤은 2017년작 EP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을 알려 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뜸한 노출과 방송 활동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지드래곤은 9월의 프리즈 서울 기간에 열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절친 태양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대성과 함께 오랜만에 빅뱅 무대를 꾸미는 등 활발한 행보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죠. 또한, 유재석이 진행하는 토크쇼 ‘유퀴즈’ 출연 협의 중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다가오는 컴백설에 대한 불을 지폈습니다.
제니
제니가 10월 중으로 솔로 음반으로 돌아옵니다. 제니는 최근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소속되어있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로 컴백을 알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PRETTY GIRL MANTRA]라는 영상과 컴백을 알리는 듯한 사진을 공개하며 솔로곡에 대한 힌트를 남기고 있죠.
에스파
에스파는 2024년 5월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으로 에스파의 뚜렷한 음악적 방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Supernova’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죠. 정규 앨범 발매 약 5개월 만에 미니 앨범 <Whiplash> 발매를 예고하며 10월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주인공답게 두 번째 월드 투어의 규모를 확장한 에스파가 이번 신보로 ‘Supernova’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보세요. 에스파의 <Whiplash>는 2024년 10월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됩니다.
세븐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세븐틴이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입니다. 세븐틴은 <17 IS RIGHT HERE>을 발매한지 약 6개월 만에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돌아오는데요. 이번 활동에는 컨디션 난조로 잠시 활동 중단을 결정했던 부승관이 다시 합류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죠. 세븐틴은 인스타그램에 <SPILL THE FEELS>의 트랙 샘플러 6종을 공개하며 해당 앨범의 각 수록곡마다 가진 색다른 매력을 내비쳤죠. 세븐틴의 <SPILL THE FEELS>는 2024년 10월 14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