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가 댄스 레이블 YGX에 이어 배우 사업도 정리 수순을 밟습니다.
YG 엔터의 선택과 집중

YG 엔터테인먼트(YG Entertainment, 이하 YG 엔터)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한다고 알렸습니다. 최근 배우 유승호가 3월 계약 종료 후 3년 만에 YG 엔터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는데요. YG 엔터는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배우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입장을 밝혔죠. YG 엔터의 소속 배우로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유승호, 김수현, 이수혁, 장기용, 손나은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동일 계약 종료가 아닌 기존 계약이 끝나는 대로 재계약 없이 YG 엔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고 알려졌죠.
블랙핑크의 부재

YG 엔터가 YG 푸즈, YG 스포츠, 댄스 및 아카데미 레이블 YGX 등 비교적 수익성이 낮은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는 블랙핑크의 부재로 인한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이 없었던 2024년은 적자가 컸다고 알려졌죠.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아티스트 제작 및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알린 YG 엔터가 2025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