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월 23~25일 고양아람누리 음악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연을 엽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 ‘…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주회는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요. 3월 30일 통영국제음악제 리사이틀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를 깜짝 선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이번 공연은 임윤찬이 고국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를 기다리시는 팬들을 위해 기획한 깜짝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사이틀의 수익금은 성모의료원 소아 환우를 위해 기부되며, 임윤찬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습니다. 더 많은 일반 관객과 함께하고자 후원과 협찬사도 없이 진행하며, 문화 소외 계층도 공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 또한 보통의 리사이틀보다 낮게 매겼습니다.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고양문화재단 웹사이트와 티켓링크에서 진행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 사항 및 목프로덕션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