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잠정 휴식기를 가졌던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가 7월 28일 새로운 싱글로 돌아옵니다.
3호선 버터플라이가 돌아온다

크라잉넛,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등 ‘1세대 인디밴드’로 불리는 뮤지션들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을 주름 잡으며 밴드 음악의 황금기를 가져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역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밴드인데요. 특히, 201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최우수 모던록 앨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3관왕을 거머쥔 4집 앨범 <Dreamtalk>는 아직까지도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이죠. 한편, 2019년 잠정 휴식기를 발표했던 3호선 버터플라이가 2025년 7월 28일 싱글 ‘너의 속삭임’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이들을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너의 속삭임’
3호선 버터플라이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싱글 ‘너의 속삭임’의 티저를 공개했는데요.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남상미의 보컬이 밴드의 복귀를 알렸죠. 2019년 ‘잠시만, 안녕’이라는 제목의 공연에서 잠정 휴식기를 알렸던 바가 있습니다. 당시 SNS에는 “또 돌아올게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요. 팬분들도, 멤버들도, 3호선 버터플라이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도”라고 짤막한 작별 인사를 전했었는데요.

이후 6년이 지난 2025년 4월 3호선 버터플라이는 “6년 전, 그렇게 잠시 포즈버튼을 누르고 날개를 접었던 3호선 버터플라이가 펜타포트의 특별한 무대에서 다시 날개짓을 시작합니다!”라고 전하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렸습니다.
새로운 싱글과 함께 다시 밴드 팬들 앞에 서는 3호선 버터플라이의 음악을 주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