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GBY T SHIRTS
푸쉬버튼 쇼 후 에디터들이 하나같이 지목한 아이템은 럭비 피케. 2000년대 초반 유행한 럭비 폴로 티셔츠를 2017년식으로 입으려면? 과감하게 자른 크롭트 톱을 풀 스커트와 매치하거나, 데님아이템과 입을 땐 크리스털 벨트처럼 극도로 화려한 포인트 아이템을 추가하는 것.
SWIMMING BOOM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른 스윔웨어.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스윔웨어까지 치밀하게 라인업한 디자이너가 눈에 띄었다. 영화 <로리타>풍의 레트로 스윔웨어 라인을 선보인 프리마돈나가 대표적이다.
EAR CANDY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이어링의 향연! 슈퍼 사이즈의 스테이트먼트 귀고리 트렌드는 2017 S/S에도 이어진다. 빈티지 헐리우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카이의 이모지 샹들리에, 뮌의 꽃 모티프 귀고리는 잡지 화보의 단골이 될 듯.
SOMETHING SWEET
컵케이크의 유산지나 케이크 톱의 스파클같은 달콤하고 로맨틱한 요소가 런웨이를 풍성하게 채웠다. 바스락거리는 오간자 소재로 커다란 러플을 장식하거나 글리터 소재로 된 아이템은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짝으로 맞췄을 때 더욱 스윗하다.
ROYAL HOOD
지속적인 스트리트 웨어의 강세로 후드 달린 상의가 대거 등장했다. 여전히 후드를 머리 위에 뒤집어쓰는 것이 ‘쿨한 태도’로 통한다. 여기에 러플이나 스톤 장식, 반짝이는 오간자 소재 등 여성스러운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새로운 방식.
EDITOR’S BEST 5
레드 선! 당신은 내년 S/S 시즌 매거진에서 이 룩을 끊임없이 보게 됩니다. 브랜드의 시즌 컨셉트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키 룩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