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TURE DIAMOND RINGS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누구나 오래도록 마음에 품어온 꿈의 반지가 있을 터. 누군가는 작고 견고한 붉은 까르띠에 링 박스에 마음이 동할 테고, 다른 이는 하얀 리본으로 곱게 포장한 티파니 블루 박스를 손에 쥐자마자 심장박동이 빨라질지 모른다. 그런데 저마다 원하는 웨딩 링을 고른 많은 신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나에게 어울리는 반지는 껴봐야 안다는 것. 특정 브랜드나 디자인을 고집하는 대신, 센터 스톤을 떠받치는 프롱과 하우스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담은 밴드로 멋을 살린 솔리테어 링을 더욱 면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 하우스 고유의 감각을 불어넣은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링은 언제고 특별한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제격일 테니.
- 다미아니를 대표하는 미누 컬렉션은 6개의 프롱으로 다이아몬드를 들어 올려 다이아몬드 특유의 매력을 배가했다.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솔리테어 링으로도 선보인다.
- 다미아니를 대표하는 미누 컬렉션은 6개의 프롱으로 다이아몬드를 들어 올려 다이아몬드 특유의 매력을 배가했다.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솔리테어 링으로도 선보인다.
- 3오픈워크 밴드에 멜레 다이아몬드를 빼곡하게 세팅해 화려한 분위기를 강조한 타사키 바운드 솔리테어 링.
- 벌집 모양의 육각 모티프를 이은 밴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쇼메 비 마이 러브 링.
- 아디르의 고져스 판타지 컬렉션은 1캐럿 이상의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선별해 최상의 빛을 머금은 솔리테어 링을 완성한다.
- 레터링 로고를 밴드 곳곳에 배치해 불가리의 정체성을 강조한 다이아몬드 링.
- 까르띠에는 센터 스톤의 빛을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세팅한 솔리테어 1895 파베 링을 선보인다.
- 2개의 밴드를 겹친 드비어스의 프라미스 링.
- 구조적인 밴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부쉐론 파세트 솔리테어 링.
- 아이코닉한 선박을 묶는 밧줄 모티프 플래티넘 밴드에 7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중앙에 4개의 프롱으로 다이아몬드를 고정한 프레드 포스텐 솔리테어 링.
SIMPLE CLASSIC DIAMOND RINGS
기교를 부리지 않은 깔끔한 밴드와 그 위에서 고고한 자태를 드러낸 다이아몬드! 섬세하게 세공한 다이아몬드의 기품을 느끼기에 이만한 반지가 없을 듯하다. 하지만 디자인이 간결한 만큼 캐럿 크기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라 캐럿을 결정하는 데 고민이 앞서는 것이 사실. 한 브랜드 매니저는 무조건 다이아몬드가 큰 것을 고집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귀띔한다. 주얼리 레이어링 열풍이 거센 만큼 가느다란 가드 링이나 패셔너블한 코스튬 주얼리와의 조화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 광채를 부각하기 위해 디자인을 최대한 절제한 드비어스의 심플 솅크 링.
- 까르띠에 솔리테어 1895 링은 1895년 루이 까르띠에가 고안한 4개의 돋움 팔메트와 와이어 보디 덕분에 스톤과 밴드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한다.
- 클래식의 대명사, 티파니 반지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티파니의 독보적인 세팅 기법. 6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 올려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 클래식의 대명사, 티파니 반지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바로 티파니의 독보적인 세팅 기법. 6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 올려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SPECIAL DIAMOND RINGS
웨딩 링이라고 해서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링 중에서 고를 필요는 없다. 특별한 순간을 나만의 감각으로 기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 일반적인 인게이지먼트 링에서는 보기 드문 하트 셰이프나 스퀘어,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전면에 내세운 링부터 독창적인 형태의 밴드가 눈길을 끄는 링까지. 넷째 손가락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단 하나의 반지를 찾는 멋쟁이 예비 신부에게 추천한다.
- 반클리프 아펠의 부클레 링은 바람에 흩날리는 리본을 형상화했다.
- 큼직한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주위로 작은 다이아몬드를 빼곡하게 파베 세팅한 피아제 포제션 솔리테어 링.
- 샤넬 화인주얼리 코코 크러쉬 솔리테어 링은 샤넬 특유의 퀼팅 모티프와 여러 개의 다이아몬드를 마치 하나의 쿠션 컷 다이아몬드처럼 세팅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총 4.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쇼메 조세핀 쿠션 컷 티아라 링.
- 22캐럿과 5.05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교차하는 그라프 다이아몬즈의 로즈 골드 밴드 링.
- 하트 모양으로 커팅한 다이아몬드가 사랑스러운 프레드 델핀 하트 컷 솔리테어 링.
- 꽃봉오리에서 감을 받은 다미아니 보촐로 솔리테어 링. 꽃잎이 다이아몬드를 부드럽게 감싼 듯한 형태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