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라디오 #트렌드톡 #혜디
패션 잡지 읽다 보면 남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 많으시죠? 너무 비싸고, 이걸 왜 입나 싶기도 하고, 가격 미정은 왜 그렇게 많은 걸까요? 특히 런웨이에 등장하는 옷들은 몇 배 더 어렵게 느껴지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런웨이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안목을 키워주기 때문 아닐까요? 오늘은 ‘가을’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아이템, 누구나 옷장 속에 한 벌쯤은 있을 법한 아이템 트렌치코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저는 마리 라디오 <트렌드 톡> 진행을 맡은 ‘혜디’입니다.
#디올 #실크 #트렌치코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발렌티노에서 디올로 옮긴 후 두 번째로 선보인 컬렉션입니다. 별빛이 반짝이는 밤을 연상시키는 런웨이가 정말 환상적이었죠. 저는 이 런웨이를 보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블루 컬러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여기서 트렌치코트는 블랙 컬러에 가까운 다크한 네이비 컬러로 등장했는데요. 실크 소재라서 낮보다는 밤에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 같아요!
#막스마라 #캐시미어 #트렌치코트
사실 막스마라 캐시미어는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없죠.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궁극의 클래식 아이템일 텐데요. 이번 막스마라 가을/겨울 시즌을 보실 때 코트나 니트웨어도 좋지만 이 트렌치코트를 눈여겨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나온 모델의 이름은 할리마 아덴. 최근 카니예 웨스트와 카린 로이펠트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모델이에요. 지금 가장 핫한 모델에게 이 옷을 입힌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사이먼로샤 #벨벳 #트렌치코트
사이먼 로샤의 경우엔 이미 지난 봄/여름 시즌에 트렌치코트에 강한 집착을 보인 바 있는데요. 트렌치코트로 시작해서 트렌치코트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하게 변주한 트렌치코트들이 쏟아져나왔죠.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오프닝 룩도 트렌치코트였는데요. 이번 시즌 패션 피플들이 가장 주목하는 소재인 벨벳을 선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