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의 첫째 아들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브루클린 베컴과 배우 모델이자 억만장자 투자 가문의 딸로 유명한 니콜라 펠츠가 지난 4 9(현지 시각) 결혼했다. 금수저 커플의 턱시도와 드레스을 맡은 패션 하우스는 디올과 발렌티노. 브루클린 베컴은 존스가 디자인한 턱시도를, 니콜라 펠츠는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평소에도 완벽한 T.P.O 드레스 코드로 변화무쌍한 커플 룩을 보여준 이들이기에 웨딩 룩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컸다. 일상에서는꾸안꾸스타일로 편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완벽하게 드레스업한꾸꾸스타일로 변신하는 이들의 커플 룩을 모아봤다.

꾸안꾸

 

사랑꾼 면모도 부전자전인듯. 브루클린 베컴의 인스타그램은 온통 니콜라 펠츠를 향한아이 러브 ”, “ 반쪽, 베이비 도배되어 있다. 워낙 커플 사진도 많이 올리는 덕분에 이들의 커플 룩을 자주 엿볼 있는데, 평소 티셔츠와 헐렁한 데님 팬츠, 모자, 운동화를 매치하는 영국식 로큰롤 스타일을 즐기는 브루클린 베컴에 맞춘 편안한 티셔츠나 탱크 차림의 니콜라 펠츠 사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니콜라 펠츠는 몸에 맞는 톱과 팬츠, 그리고 메이크업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포인트.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믹스 매치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둘다 선호하는 컬러는 블랙 & 화이트, 선호하는 스타일은 시크. 

물론 어쩌다 정도 자전거 데이트를 때는 사랑스러운 퍼프 소매 미니 드레스를 입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스트라이프 커플 잠옷을 입기도 한다. 

이들 커플이 가장 사랑하는 컬러는 확실히 블랙.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 블랙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다면 명은 무조건 블랙을 입으니까.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역시 공통점이다. 브루클린 베컴은 대부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슈트를 선택하는 특징. 니콜라 펠츠는 워낙 화려한 이목구비를 지녀서 작은 주얼리를 하거나 드레스의 장식적인 요소를 덜어낼수록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