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퓨 in 발렌티노

풍성한 케이프와 핫팬츠의 조합. 레드카펫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룩을 선보인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의 발렌티노 룩. ‘골디락스’ 역으로 참여한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녀가 착용한 룩은 발렌티노 2023년 봄/여름 오트 쿠튀르 컬렉션 ‘발렌티노 르 클럽 쿠튀르(Valentino Le Club Couture)’. 여기에 티파니앤코 주얼리를 함께 매치했다.

 

리한나 in 알라이아

알라이아(Alaia)의 쿠튀르 룩을 입고 포토 라인에 선 리한나(Rihannah).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주제가 ‘Lift Me Up’으로 레이디 가가와 함께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우아한 D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쉬어한 보디수트와 허벅지 부분의 컷아웃 디테일이 특징적.

 

할리 베일리 in 돌체앤가바나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 영화의 주인공 할리 베일리(Halle Bailey)는 바다색을 닮은 컬러의 돌체앤가바나 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카라 델레바인 in 엘리 사브

배우 겸 모델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은 클래식을 택했다. 그녀가 착용한 레드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는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1년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컬렉션. 그리고 탄생 75주년을 맞은 불가리(Bulgari) 세르펜티 컬렉션을 착용했다.

 

양자경 in 디올 오트 쿠튀르

아카데미 6관왕을 기록한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양자경(Michelle Yeoh). 프린지 디테일이 가미된 디올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착용했다.

 

제시카 차스테인 in 구찌

<타미 페이의 눈>으로 2022년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은 실버 크리스탈과 순금으로 반짝이는 구찌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깊게 파인 V라인 위로 차보라이트와 18캐럿 화이트골드로 제작된 영롱한 라이언 헤드 구찌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가 잘 어울린다.

 

미셸 윌리엄스 in 샤넬 오트 쿠튀르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작품 <파벨만스>로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오른 배우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는 은과 시퀸, 진주로 이루어진 드레스 위에 실크 케이프가 더해진 샤넬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착용했다.

 

자넬 모네 in 베라왕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에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 자넬 모네(Janelle Monae)는 베라왕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블랙과 오렌지 컬러의 대조가 돋보이는 투피스 드레스에 레자(REZA)의 볼드한 블랙 초커를 매치했다.

 

안젤라 바셋 in 모스키노

강렬한 로얄 퍼플 컬러의 원 숄더 드레스를 선보인 안젤라 바셋(Angela Bassett).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머메이드 실루엣 드레스는 모스키노 오트 쿠튀르. 불가리의 세르펜티 네크리스로 룩을 완성했다.

 

루니 마라 in 알렉산더 맥퀸

영화 <나이트매어 앨리>의 루니 마라(Rooney Mara)는 방도 스타일의 드레이프가 가미된 아이보리 컬러의 랩 드레스를 착용했다. 하나로 묶인 드레스 밑단의 마감이 특징적이다.

 

레이디 가가 in 베르사체

<탑 건: 매버릭>으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베르사체의 가을/겨울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택했다. 반투명한 뷔스티에 탑의 디테일과, 베르사체의 트레이드 마크인 메두사 로고가 선명히 새겨진 벨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네크리스, 브레이슬릿과 링은 모두 티파니앤코(Tiffany&Co.).

 

아나 디 아르마스 in 루이 비통

<블론드>에서 마릴린 먼로 역으로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나 디 아르마스(Ana de Armas)는 루이 비통의 홀터넥 드레스로 다시 한 번 극중 이미지를 구현했다. 3D 시퀸을 수놓은 기하학적 패턴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