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끌로에(Chlo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는 2024 S/S 컬렉션을 끝으로 끌로에와 3년 만에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죠. 그가 끌로에와의 마지막 쇼를 선보인지 10일 후 그의 후계자로 셰미나 카말리(Chemena Kamali)를 임명했습니다.  생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Anthony Vaccarello)의 오른팔이었던 카말리는 피비 파일로(Phoebe Philo) 팀의 일원으로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끌로에 시절을 함게하며 하우스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끌로에의 CEO인 리카르도 벨리니(Riccardo Bellini)는 카말리의 탁월한 창의적 재능, 폭넓은 경험, 브랜드 유산 및 가치와의 연결성을 통해 끌로에를 위한 자연스러운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하며 그를 환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밀리는 “내 마음은 항상 끌로에였다. 다시 돌아온 것은 매우 자연스러우며,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합류 소감을 전했죠. 카밀리는 2024년 1월 파리에서 첫 번째 끌로에 프리 컬렉션을 공개하며, 이어서 2024년 2월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2024 F/W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