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비비에 게라르도 펠로니

©Roger Vivier

1986년 시작된 ‘풋웨어 뉴스 어워즈(Footwear News Achievement Awards)’는 한 해 동안 뛰어난 디자인과 브랜드의 스토리를 보여준 인물을 조명해 왔습니다. 타비타 시몬스, 아미나 무아디, 쥬세페 자노티, 미우치아 프라다, 크리스찬 루부탱, 마놀로 블라닉 등이 역대 ‘올해의 디자이너’를 수상했는데요. 2023년 11월 29일, 뉴욕 치프리아니 사우스 스트리트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의 크리에티이브 디렉터인 게라르도 펠로니(Gherardo Felloni)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는 로저 비비에에 합류한 2018년 이래 지난 6년간 브랜드의 DNA와 메종의 예술적인 슈즈 메이킹 방식에 자신이 가진 창의력과 호기심을 더한 아름다운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신선한 관점으로 바라본 자신의 시각을 혁신적인 비전으로 변모시켰는데요. 그는 기존의 브랜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이나믹하고 에너제틱한 여성 풋웨어 컬렉션과 남성 풋웨어 컬렉션, 핸드백, 주얼리, 글러브, 벨트 등의 액세서리를 만들었죠. 쿠튀르적 터치가 가미된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로저 비비에의 세계를 무한으로 확장한 그. 매 시즌마다 놀라움을 선사하는 그가 보여줄 다음 로저 비비에 컬렉션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