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즈(Tod’s)가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알렸습니다. 토즈를 이끌던 월터 샤포니(Walter Chiapponi)가 2023년 여름에 토즈를 떠나 블루마린(Bluemarine)에 합류한 이후로 공석이었던 디렉터 자리를 마테오 탐부리니가 채울 예정입니다. 이탈리아의 우르비노(Urbino) 출신인 마테오 탐부리니는 패션 디자인 전공 후 2000년대 초반부터 패션 업계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죠. 여러 럭셔리 브랜드를 거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에서 2017년부터 디자이너로서 실력을 키웠습니다.
마테오 탐부리니는 “저의 출신과 많은 추억이 있는 이탈리아의 토즈 일원이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쁩니다.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높은 퀄리티를 끊임없이 좇는 고집을 인지하고 저의 전문성을 통해 브랜드에 기여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토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토즈 그룹의 CEO인 디에고 델라 발레(Diego Della Valle)는 “마테오 탐부리니는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입니다. 고품질의 제품과 이탈리안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현대적인 비전은 분명히 우리 브랜드에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라며 마테오 탐부리니를 발탁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마테오 탐부리니가 토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2024년 2월에 공개될 토즈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입니다. 마테오 탐부리니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토즈를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