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장을 책임지고 있는 블랙과 카멜 코트. 그 다음 장만해야 하는 컬러는 바로, 그레이입니다.
때론 캐주얼하게, 때론 모던하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그레이 코트 활용법을 셀럽들의 일상복에서 찾았습니다.
르세라핌 허윤진
그레이 코트를 활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비슷한 톤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겁니다. 르세라핌의 허윤진처럼 말이죠. 그는 오버사이즈 그레이 코트에 크롭트 스웨터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스쿨룩으로 연출했습니다.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룩에는 레드 타이츠로 생기를 더한 것이 인상적이죠.
최수영
고급스러운 헤링본 패턴의 코트를 선택한 최수영. 이너에는 화이트 톤의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해 세련된 데일리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둥근 프레임의 안경으로 단조로운 룩에 한 끗을 더했죠.
알렉사 청
알렉사 청은 그레이 롱 코트 안에 클래식한 화이트 셔츠와 반듯한 실루엣의 블랙 슬랙스를 매치했는데요. 주목할 점은 강렬한 레드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는 것입니다. 정돈되지 않은 그의 헤어 스타일로 프렌치 시크의 정석을 보여줬네요.
금새록
그레이와 블랙의 만남은 언제나 옳습니다. 배우 금새록은 흰 티셔츠와 블랙 슬랙스라는 군더더기 없는 룩에 골드 버클 벨트를 가미했는데요. 여기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그레이 코트를 걸쳐 ‘콰이어트 럭셔리’를 떠올리게 하는 미니멀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