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연휴, 어떻게 새해 인사를 건네면 좋을까요.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할 선물이 고민인 이들에게 마리끌레르 에디터가 고른 선물 추천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고민 중이라면 하이엔드 패션뿐 아니라 홈 데코,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루이자비아로마에서 찾아보세요.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건네고 싶을 때,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죠. 새해 인사라면 더욱 그러할 겁니다. 선물할 이의 취향과 트렌드, 건네고 싶은 마음을 모두 담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하이엔드 패션 제품부터 액세서리, 홈 데코, 주얼리 아이템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루이자비아로마에서 찾은 에디터들의 사심이 가득 담긴 새해 선물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루이자비아로마는 럭셔리 패션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 업체입니다. 컨셉 스토어로 구성된 오프라인과 병행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는데요. 남성과 여성 패션 아이템뿐 아니라 키즈 패션, 액세서리, 뷰티, 홈 데코 등 500여 개의 브랜드로 구성된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죠. 과연 마리끌레르 에디터는 루이자비아로마에서 어떤 설 선물을 골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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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에디터’s PICK

베니니(Venini), De'co 707.07
베니니(Venini), De’co 707.07, 약 140만 원대.

“새해에는 아름다운 것만 보자”
새집으로 이사한 친척에게 새해 인사를 건넬 때

급변하는 요즘,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유토피아적 환상 같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베네치아 문화에 뿌리를 둔 베니니(Venini)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라노 유리 공예의 정점을 보여주며 이상을 현실로 만듭니다. 작은 앤티크 상점에서 시작한 브랜드는 유리공예에 대한 열정으로 1922년에 열린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첫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데코(De’co)’ 화병은 베니니의 아이코닉한 제품 중 하나인데요. 잔잔한 물 위에 원으로 파동이 이는 것 같은 모양새죠. 1930년대 나폴레오 마르티누치(Napoleone Martinuzzi)가 디자인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변주되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유리 제조 기술 중 하나인 입으로 불어 완성하는 기술로 제작되어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죠. 베니니의 제품과 같은 홈 데코 아이템은 루이자비아로마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트렌디한 제품부터 유서 깊은 럭셔리 아이템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갖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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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2024년을 응원해!”
새해에는 멋진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물건을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제품을 사는 행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 제품에 담긴 브랜드의 미학을 얻는 일이죠. 더 로우(The Low)는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간결한 실루엣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갖고 싶게 만들죠. ‘라나 레더 하이힐(Lana leather high heels)’처럼요.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곡선을 이루는 하이힐은 룩을 더 엣지 있게 만듭니다. 넓은 통의 청바지에 흰 티를 더하는 편안한 룩 뿐 아니라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펜슬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매치한 포멀한 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이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좋겠습니다. ‘좋은 신발은 신은 이를 좋은 곳으로 이끈다’는 속설처럼 그를 더 멋진 곳으로 이끌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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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지속 가능성과 콰이어트 럭셔리를 모두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이어서일까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극심하게 변하는 이상 기온은 ‘지구가 아프다’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루이자비아로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프로젝트가 ‘LVRSustainable’ 섹션을 만들어 컨셔스패션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돕죠. ‘LVRSustainable’ 섹션에는 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가 2022년 설립한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게스트 인 레지던스(Guest In Residence)’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지 하디드는 지속 가능한 100% 캐시미어 웨어를 선보이기 위해 게스트 인 레지던스를 만들었습니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고안했는데요. 게스트 인 레지던스의 ‘테일러드 캐시미어 팬츠’도 그중 하나입니다. 정제된 라인의 팬츠는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이죠. 캐주얼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스니커즈나 로퍼를, 포멀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하이힐을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최근 뉴욕을 방문한 정용진 부회장이 지지 하디드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국내에서도 서서히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트렌드와 브랜드의 철학, 지속가능성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꽤 괜찮은 선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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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윤 에디터’s PICK

설 설물 밸런타인데이 선물 루이자비아로마
누스(NEOUS), Pavo leather tote bag, 약 170만원대

“미니백은 힘들어”
이것저것 챙길 것 많은 보부상들을 위해

전공 서적, 노트북, 스마트패드, 화장품 등 수많은 소지품에 허덕이는 대학생 새내기부터 가방 안이 항상 물건들로 가득 찬 보부상들을 위해 빅 백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미니멀하지만 대담하고 일상에 유용하면서도 품질에 집중한 백 & 슈즈를 선보이는 브랜드 누스(NEOUS)의 ‘파보(PAVO)’ 토트백을 추천할게요. 심플하지만 유연한 가죽으로 제작돼 플립을 열고 닫으며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어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가방이죠. 넓은 내부 공간은 물론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가 내장되어 있어 실용성까지 더했습니다. 누스는 이탈리아 전통 수공예 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천연 재료를 소싱하고 재활용된 포장을 사용하는 등 윤리적인 관행을 선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지속 가능성을 베이스로 완성된 제품에 부여되는 루이자비아로마의 ‘LVRSustainable’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죠. 루이자비아로마 웹사이트의 LVRSustainable 카테고리를 통해 누스 이외에도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 설물 밸런타인데이 선물 루이자비아로마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 Transparent Speaker, 약 140만원대

“Music is My Life”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미감부터 기능까지 다 잡은 트랜스페어런트(Transparent)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10리터 음향 볼륨과 함께 맞춤 설계된 6인치 우퍼로 제어된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본체의 베이스 및 트레블 다이얼을 사용해 음악 선호도에 맞춰 고음역과 저음역의 설정을 조절할 수도 있죠. 강력한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서(DSP)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튜디오에서 실제 녹음에 가까운 품질을 재현해 줍니다. 투명한 프레임 속에 모듈식으로 부품이 설계되어 있어 세부 부품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단순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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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설물 밸런타인데이 선물 루이자비아로마
마리아 블랙(Maria Black), Grace 14kt gold & diamond necklace, 약 110만원대

“올해도 잘 부탁해”
나를 북돋아 주는 선물

한 해를 ‘잘’ 시작해 보자는 의미로 나를 위한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마리아 블랙(Maria Black)의 네크리스는 심플하지만 드롭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더해져 유니크한 실루엣을 연출하며 언제 어디서나 매치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마리아 블랙의 네크리스 또한 ‘LVRSustainable’ 제품으로 윤리적 공정을 거친 공정무역 골드 30%와 재활용 골든 70%로 제작되었습니다. 평소 비슷한 디자인의 네크리스를 찾고 있다면 쉽게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루이자비아로마 사용 팁을 알려 드릴게요. 이미지 우측 상단의 버튼을 클릭해 유사한 스타일을 검색하면 원하는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 컬러의 제품을 매칭해주고 추가로 가격, 컬러, 카테고리를 설정해 쇼핑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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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놓치면 안될 패션+아트 소식!

루이자비아로마가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해 중국 아티스트인 션 우(Sean Wu)와 협업한 작품을 루이자비아로마 피렌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개했습니다. 동양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대나무와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한 작품인데요. 행운과 강인함, 결단력을 상징하는 용을 모티브로 새해를 함께 여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물결치는 용 모티프는 지속가능성과 동양 미학을 연구해온 그의 작품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 공과대학에서 건축학 학위를 취득한 션 우는 버려진 재료를 사용해 건축과 예술을 결합한 설치 예술 작품을 만듭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나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고 있죠. 그는 옛 것과 새 것, 유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을 조화롭게 완성하는 재능을 가졌습니다. 션 우는 “창의력은 마음을 감동시키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용의 영혼도 모든 것을 연결하고 단결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졌죠”라고 말하며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하이엔드 패션을 이끌어가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루이자비아로마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루이자비아로마는 2000년 초,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는데요. 성장과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컨셔스패션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섹션인 ‘LVRSustainable’을 완성했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왔죠. 공익 활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 혹은 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브랜드와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아티스트 션 우와의 협업도 그 활동의 일환입니다.

루이자비아로마 피렌체 플래그십에 전시된 션 우와의 협업 작품은 2월 19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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