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 메이커 오메가와 스와치가 함께 만든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에 새 얼굴이 등장합니다. 바로 스누피인데요. 이번에 컬렉션에 새로이 추가되는 비한정모델 ‘미션 투 더 문페이즈’에서는 잠을 청하는 스누피의 모습이 새겨진 문페이즈 디스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이란?

오메가 x 스와치 문스와치 컬렉션
© Swatch

이 컬렉션은 2022년 발매 당시 ’33만 원에 살 수 있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의 대표 모델로, 달 착륙 미션을 위해 우주로 나갔던 아폴로 13호가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계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스와치가 이런 스피드마스터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해 만든 11개의 에디션이 바로 문스와치 컬렉션입니다.

스누피가 등장한 이유

스누피는 50년 넘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마스코트로 활약해 왔습니다. NASA가 인류의 안전한 비행 또는 임무 성공에 큰 공을 세운 개인과 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의 이름도 ‘실버 스누피 어워드’죠. 오메가도 아폴로 13호의 무사 귀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습니다. 스누피는 이러한 역사의 상징으로서 문스와치 컬렉션에 등장했습니다. 문페이즈 마스크와 디스크에 있는 초승달과 별 사이에는 스누피가 등장하는 만화 <피너츠>의 명대사도 숨어 있습니다. 이 대사는 자외선 아래에서 푸르게 빛나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션 투 더 문페이즈’ 발매일은?

새로운 문스와치 모델, 미션 투 더 문페이즈는 이번 달 보름달이 뜨는 날인 3월 26일부터 지정된 스와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