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늠할 수 없는 영감과 무수한 볼거리를 제공한 2024 F/W 맨즈 & 오트 쿠튀르 패션위크.
이 패션 축제에서 마리끌레르 에디터들이 경험한 지극히 사적이거나 특별했던 순간들.

여긴 꼭 가야 해! 아주 오랜만에 찾은 10 꼬르소 꼬모 카페. 10년 넘게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는 이곳은 음식과 커피 모두
여전히 팬시하고 맛있었다.

귀고리 한 짝을 찾습니다. 밀라노에서 잃어버린 셀린느 귀고리 한 짝을 찾습니다…. 숨가쁜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보니 한쪽 귀에만 귀고리가 덜렁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무척 당황스럽고 속상했던 순간

밀라노 최고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의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은 가장 먼저 밀라노로 향한다! 이번 출장에서 맛본 최고의 음식은
단연 해산물 요리의 향연과 특별한 감자 파스타였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댕댕이 걸어 다니는 인형인가요? 무슨 종인지 꼭 알고 싶었던 쇼장 앞의 강아지.

작업 만족도 최상? 프라다 오피스 ‘내 책상이었으면!’ 작업 능률이 배로 오를 것만 같은 모던한 프라다 오피스.

벽에서 자라는 선인장 길을 걷다 발견한 벽에 걸린 선인장 화분! 넘 신박해서 한 컷!

캐시미어로 만든 산 해 질녘 붉은 사막을 연상시킨 제냐 쇼장의 캐시미어 산. 시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순간이었다!

니트 러버의 선택! 올봄과 가을에 꼭 시도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프라다의 컬러 팔레트.

내겐 너무 특별한 포토그래퍼 포즈 장인이자 3월호 커버를 멋지게 완성해준 포토그래퍼 박종하. 그와의 작업은 늘 즐겁고, 든든하고,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