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숨겨왔던 발목을 드러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봄과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양말 스타일링을 고민하고 있다면, rokh X H&M, 마르니, 아이헤이트먼데이, 아르켓, 메종 마르지엘라까지. 사랑스러운 양말 쇼핑에 나서보세요!

rokh X H&M, 스포티 스타일 양말

rokh X H&M, 스포티 스타일 양말
©H&M

H&M의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 소식! 디자이너 황록과 H&M이 만났습니다.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rokh의 정체성이 담긴 이번 rokh X H&M 컬렉션에서는 양말도 함께 선보입니다. 화이트 니트 소재의 삭스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더불어 상단에 커다란 rokh 로고 라벨을 더해 유니크한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가격 1만 4천 원대로, 2024년 4월 18일 일부 매장과 hm.com에서 출시됩니다.

마르니, SARABAND 패턴 장식 라이트 블루 코튼 삭스

마르니, SARABAND 패턴 장식 라이트 블루 코튼 삭스
©Marni

마르니에서도 귀여운 양말을 많이 선보인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봄을 표현한 듯한 이 양말은 플라워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컬러풀한 오렌지와 블루 라인이 사랑스러운 조화를 이룹니다. 게다가 발목 뒤쪽에 마르니 레터링이 그려져 있어 소장 욕구를 더합니다. 가격 15만 원.

아이헤이트먼데이, 스프링스

아이헤이트먼데이, 스프링스
©Ihatemonday

매 시즌 유니크한 디자인의 양말을 선보이는 아이헤이트먼데이에서 봄을 맞이해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삭스를 출시합니다. 브라운, 스카이블루, 옐로우가 세련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컬러마다 다른 소재를 사용해 그 매력을 배가시킵니다. 브라운은 섬세하게 편직된 골지 조직으로, 옐로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 원사가 혼방된 소재로 완성해 자세히 볼수록 아름답습니다. 가격 1만 2천 원.

아르켓, 머서라이즈드 코튼 리브 삭스

아르켓, 머서라이즈드 코튼 리브 삭스
©Arket

아르켓에서 유독 사랑받는 아이템은 바로 양말입니다.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출시되어 매장을 지날 때마다 하나씩 사게 되는데요. 아르켓은 올봄에도 요즘 날씨와 어울리는 컬러 삭스를 대거 출시했습니다. 그중 이 그린 삭스는 촘촘한 골지 디자인으로 면이 혼방되어 니트 삭스 보다 빳빳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파스텔톤의 그린 컬러만으로도 지갑을 열게 하는 아이템이죠. 가격은 9천 원.

메종 마르지엘라, 꾸뛰르 보우 삭스

메종 마르지엘라, 꾸뛰르 보우 삭스
©Maison Margiela

런웨이에서도, 스트리트에서도 리본을 향한 사랑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옷과 헤어에도 리본이 빠지지 않으니 양말에도 리본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선보이는 이 삭스는 꾸뛰르에서 영감 받은 블랙 리본 자수가 달린 디자인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해줍니다. 발 부분은 실크 소재로, 발목 부분은 면 소재로 완성해 부드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모두 담았습니다. 가격 7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