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ng Eyewear

케어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는 케어링(Kering) 그룹의 일원으로, 덴마크를 대표하는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 탁월한 렌즈 기술과 독특한 하와이안 헤리티지로 널리 알려진 마우이 짐(Maui Jim), 야외 활동을 위해 지속가능한 아이웨어를 제작하는 질 옵틱스(ZEAL Optics)를 비롯해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생 로랑(Saint Laurent),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발렌시아가(Balenciaga), 끌로에(Chloé),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몽블랑(Montblanc), 던힐(Dunhill), 알라이아(Alaïa), 푸마(Puma) 등과 함께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어 기업입니다.

ⓒKering Eyewear

Care, Collaborate, Create

‘럭셔리와 지속 가능성은 하나이며 동일하다’라는 케어링 그룹의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을 위해 나아가며 지구와 환경을 보호한다는 의미의 ‘보호(Care)’, 기업 구성원과 협력사 및 고객 등 그룹을 둘러싼 사람 중심의 ‘협업(Collaborate)’,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개발하는 ‘창조(Create)’,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이를 실현하려 노력합니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및 정량화하고 이에 즉각적이고 사전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2018년에 ‘비르투스 (V.I.R.T.U.S) 프로젝트’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검증(Verified), 통합(Integrated), 신용(Reliable), 신뢰(Trustworthy), 독창(Unique), 안전(Secure)을 의미하는 단어를 조합해 지어진 이름으로, 제조 생산 시스템 전반의 주체와 프로세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수치화 및 정량화하는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이후 케어링 아이웨어가 제시하는 품질 및 환경 기준에 모든 밸류체인이 실제로 부합하는지 프로세스의 전 단계를 추적하여 효과적으로 검증하고 확인함으로써 제품의 완전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죠.

폐아세테이트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아세테이트 소재 ‘리에이스(Re|Ace)’ ⓒKering Eyewear

RE|ACE

아세테이트 분쇄 조각에서 가공된 100% 재활용 아세테이트인 ‘리에이스(Re|Ace)’ 소재를 2023 S/S 컬렉션부터 도입하며 이는 케어링 아이웨어만의 독보적인 친환경 소재로 거듭났습니다. 제품 파생 물질을 생산 사이클 속에 다시 통합하여 녹여냄으로써 낭비될 부산물을 회수해 순환 경제를 이룬 것이죠. 예비 연구에 따르면 Re|Ace 1kg을 생산했을 때 동일한 양의 기존 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이 최소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기존 아세테이트와 동일한 저항성과 내구성을 보장해 높은 스타일과 품질, 기능성은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합니다.

케링 그룹 지속가능성 및 조직 관리 최고 책임자 ‘마리-클레르 다뵈(Marie-Claire Daveu)’ ⓒKering Eyewear

지속가능성의 날(Sustainability Day) 개최

작년 9월, 케어링 아이웨어는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의 날(Sustainability Day)’을 개최했습니다. 현지의 주요 공급망 제휴사들을 초대하여 케링 그룹의 ‘미래 럭셔리 구현 전략’을 주제로 심층적인 대담을 진행했죠. 지속가능성 및 비즈니스 혁신 담당 고문 ‘안나 잔다넬(Anna Zandanel)’ 박사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시에 아이웨어 산업의 순환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지리지형학적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파도바 대학 지리학 박물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사업망의 시너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참여를 통한 책임의식을 제고하는 가운데 ‘케어링 그룹 지속가능성 전략’을 토대로 현재까지 달성한 지속가능성 목표 및 단기적인 미래의 목표를 검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