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태킴의 시그니처인 페탈 디자인과 슬래시 디테일이 가미된 살로몬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JUNTAE KIM

중세 시대 여성들이 착용하던 의복에서 영감받아 중성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멘즈웨어를 선보이고 있는 준태킴(Juntae Kim)이 최근 살로몬(Salomon) 커스터마이징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준태킴은 2025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할 예정인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라인업을 미리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살로몬의 XT-6, RX 목(MOC), RX 슬라이드(SLIDE), 스노우크로스(SNOWCROSS) 모델을 준태킴의 로맨틱하면서도 과감한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RX 목 & RX 슬라이드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JUNTAE KIM

준태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RX MOC과 RX 슬라이드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는 바로 페탈(꽃잎) 디자인입니다. 어퍼의 중앙부 절개선을 따라 양옆으로 꽃이 활짝 핀 듯한 형태의 디자인과 탑 라인을 둘러싸고 있는 페탈 파츠가 준태킴의 디자인 철학을 드러내고 있죠.


스노우크로스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JUNTAE KIM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라인업 중에서 스노우크로스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모델 중 하나인데요. 준태킴의 컬렉션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코르셋 디자인을 접목시킨 모델로, 기존 스노우크로스 모델의 발목 라인 위로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코르셋 형식의 입체적인 파츠가 눈길을 빼았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스타일의 살로몬에 준태킴의 ‘뉴 로맨틱’ 요소가 가미된 대표 디자인 모델이죠.


XT-6

살로몬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XT-6는 준태킴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모델로 재탄생했습니다. 준태킴은 기존 XT-6 모델 위에 이중 레이어를 덧대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완성했는데요. 탑 라인부터 어퍼까지 자리잡은 준태킴의 슬래시 디테일 그리고 발목과 힐컵의 페탈 디자인은 준태킴의 디자인 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죠. 또한, 해당 모델에는 스냅과 지퍼가 부착되어 더욱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사했습니다. 또 다른 XT-6 커스터마이징 모델에는 롬버스(Rhombus) 쉐입의 파츠가 둘러싸고 있는 반투명 레이어를 더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준태킴은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초기 컬렉션을 오마주한 2025 봄-여름 컬렉션 ‘NEW ROMANTICS’에서 커스터마이징 살로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준태킴의 커스터마이징 살로몬의 출시 정보는 미정입니다. 준태킴의 살로몬이 궁금하다면 준태킴의 귀추를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