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의 문워치로 유명한 스피드마스터. 이 아이코닉한 워치가 남녀 모두를 위한 ‘스피드마스터 38’로 거듭났다. 경계를 뛰어넘는 우아하고 감각적인 워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오메가의 빛나는 시간.

Elegant Evolution for SPEEDMASTER 38

2024년 4월, 동시대적 마인드로 스타일의 경계를 뛰어넘는 오메가의 새로운 아이콘 ‘스피드마스터 38’ 컬렉션이 탄생한 순간. 오메가가 이룬 빛나는 성취인 스피드마스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기 위해 전 세계의 오메가 프렌즈와 프레스들이 밀라노에 모였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작은 다이얼, 남성은 큰 다이얼을 선호한다는 통념을 유쾌하게 깨뜨리며 남녀 모두를 사로잡는 38mm 사이즈의 다이얼을 선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나아가 레이디매틱과 드빌, 컨스텔레이션 등으로 대표되는 오메가의 여성 워치군을 넓힌 대담한 도전이기도 하다. 다이아몬드 52개를 파베 세팅한 반짝이는 베젤,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폴리싱 가공한 크라운, 3개의 다이아몬드 링 서브다이얼을 찬찬히 살펴보며 언제나 ‘정확성’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이끌어온 오메가의 우아한 진화, 즉 스타일리시한 진보의 면면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스피드마스터 38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과의 그룹 인터뷰를 통한 흥미로운 대화가 시작되었다.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라는 아이콘을 잇는 우아한 제품을 여성 고객에게 보다 폭넓게 선보이기 위해 스피드마스터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남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젠더리스 워치’입니다. 38mm라는 다이얼의 크기는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완벽한 사이즈니까요.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도 늘 트렌디한 모델이기도 하죠. 우아한 동시에 스포티하고, 개성이 넘칩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아이코닉 워치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오늘 밤 오프닝 축하 파티에서도 다시 엿볼 수 있겠지만, 최신 컬렉션은 매우 스타일리시한 제품입니다. 여러 컬러를 모두 시도하기보다는 워치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그린과 브라운 같은 스타일리시한 색감에 선택적으로 집중했어요.” 나아가 그는 오메가의 여성 앰배서더와의 일화를 밝히며 따스한 비전을 이야기했다. “20년 전 오메가에 입사했을 당시 오메가의 첫 여성 앰배서더였던 신디 크로퍼드와의 만남이 떠오릅니다. 그는 아마도 세계 최초의 진정한 인플루언서일 거예요. 오늘날 우리가 애용하는 SNS 없이도 스스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죠. 한국의 배우 한소희처럼 젊은 여성 앰배서더도 있습니다. 그는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면서도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고 있죠. 또 다른 앰배서더인 니콜 키드먼은 오메가 박물관을 방문하는 동안 여러 빈티지 워치를 살피며 ‘오, 이 워치 너무나도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향한 그 열정은 그가 홍보대사라는 것을 입증합니다. 실은 이번 토요일에 LA에서 펼쳐지는 니콜 키드먼의 AFI 평생 공로상 수상 행사를 위해 저도 LA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니콜 키드먼이 ‘오메가 패밀리도 함께 축하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기 때문이죠. 이처럼 이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동시에 우리와 친근한 관계를 맺고, 오메가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Omega’s Shining Night

오메가는 새로운 스피드마스터 38 컬렉션의 론칭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밤을 마련했다. 화려한 조명과 완벽한 대조를 이루는 짙은 벨벳 천을 배경으로 한 매혹적인 공간에 브랜드 홍보대사인 나오미 해리스와 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 브랜드 모델인 히어로 피엔-티핀, 알리샤 보, 조나단 베일리가 등장했다. 또 오랜 시간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해온 오메가의 위상을 반영하듯 오메가가 후원하는 이탈리아 선수인 도로테아 비어러,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토마스 세콘과 패럴림픽 선수 베베 비오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최신 스피드마스터 38 컬렉션은 오메가의 아이코닉 컬렉션을 확장합니다. 이 축하의 자리에 스타일리시한 게스트들이 함께하며 그 존재감을 더욱 빛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로운 아이콘의 탄생을 축하하는 밀라노의 밤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무르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