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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LVMH 그룹. 겐조는 LVMH 그룹의 자회사로서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가 만든 의상을 프랑스 유도 선수들에게 제공합니다. 2023 F/W 런웨이에서 선보인 ‘기모노 슈트’에서 구상된 의상인데요.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 기장과 부피를 조정하고, 그립감과 고정력을 위해 보다 두꺼운 천을 사용하게 된 점이 기모노와 유도복이 닮아있다고 설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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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가 프랑스 유도 연맹을 위해 제작한 의상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재킷과 팬츠로 구성되었습니다. 네이비 컬러와 대비되는 브랜드 로고 패치가 포인트를 더했죠. 겐조는 무술에 대한 규율과 존중, 일본의 전통을 담아낸 이번 의상을 통해 디렉터 니고가 추구해온 ‘동서양의 만남’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