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기반의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철학과 세계관을 담은 전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이 곧 우리나라를 찾아옵니다.

空(TSUZUKU exhibition in Fukuoka venue). Photo by Norio Kidera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이번 전시는 크게 ‘다채로운 개성’, ‘100년을 잇는 정성’, ‘기억의 순환’이라는 테마로 구성되며, 관람객은 11개의 전시 공간을 거닐며 미나 페르호넨의 디자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네 명의 한국 공예 작가와 협업해, 국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디자인이라는 공통 언어로 탄생한 새로운 작품도 선보이죠.

미나 페르호넨은 어떤 브랜드?

핀란드어로 미나(minä)는 ‘나’, 페르호넨(perhonen)은 ‘나비’를 뜻합니다. ‘미나 페르호넨’이라는 브랜드 이름에는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 같은 디자인을 경쾌하게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죠. 미나 페르호넨은 텍스타일 디자인을 바탕으로 패브릭, 패션, 식기,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의 다양한 디자인 영역까지 활동 범주를 넓혀 가고 있는데요. 천천히 정성 들여 만든 좋은 물건을 통해 사용자에게 풍부한 기억을 심어주고, 그 기억을 통해 자라난 다채로운 상상력이 또 다른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시 일정과 장소는?

© 이음해시태그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는 2024년 9월 12일(목)부터 2025년 2월 6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지하 2층 전시 1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