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의 오랜 팬이던 타일러가 슈프림과 협업에 이르기까지

슈프림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암시했습니다.

슈프림과 타일러의 만남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슈프림(Supreme)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이하 타일러)와 ‘역대급’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2024년 8월 13일 소셜미디어에서는 슈프림 박스 로고 티셔츠를 입은 타일러 포스터가 런던의 브릭 레인 부근에 붙어 있는 것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로부터 몇 시간이 채 안 돼 슈프림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타일러의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협업을 암시했습니다. 타일러는 본인의 브랜드 르 플레르(Le Fleur)의 트루퍼 햇과 스카프를 두르고 초록색 박스 로고의 슈프림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해당 사진이 타일러 포토 티셔츠 혹은 협업 아이템 제작을 위한 이미지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2023년 8월에는 래퍼 NBA 영보이(NBA YoungBoy)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 티셔츠가 출시된 바가 있기에 타일러 역시 포토 티셔츠가 나올 가능성이 크죠.

슈프림의 오랜 팬, 타일러

2010년대 초부터 타일러의 착장에는 늘 슈프림이 있었을 정도로 타일러는 슈프림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데요. 타일러는 어릴 적부터 스케이트 보드를 구매하기 위해 슈프림 매장에 자주 들러 파운더인 제임스 제비아를 비롯한 슈프림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쌓아온 바가 있죠. 2010년대 박스 로고 티셔츠부터 캠프캡까지 타일러가 착용했던 슈프림 착장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