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GIVENCHY)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사라 버튼을 임명했습니다. 그는 메종의 모든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습니다.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사라 버튼
© GIVENCHY

버튼은 영국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 디자인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후, 1996년 알렉산더 맥퀸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리 알렉산더 맥퀸 팀의 디자인 책임자 자리를 거쳐 2010년 5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죠. 그는 이후 13년간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는데요.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찬사를 받았으며, 젊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에는 영국 패션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방시는 패션에 대한 버튼 특유의 비전과 접근 방식이 대담함과 오뜨 꾸뛰르로 대표되는 메종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습니다. 버튼 또한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운 지방시 하우스에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 상징적인 하우스의 다음 챕터에 저만의 비전과 감성, 신념을 담아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라 버튼의 첫 지방시 컬렉션은 2025년 3월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튼만의 시각과 지방시의 헤리티지가 만나 어떤 신선함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